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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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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대상 일반인용
작가(글) 존 프란시스
작가(그림) -
출판사 -
가격 16000원

▶ 책소개 

“197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의 기름유출 사건, 방제작업이 끝날 때, 이 사건의 근본을 해결하고자 자신의 인생을 투신한 사람이 한 명 생겨났다. 2007년 태안의 기름유출 사건이 벌어졌을 때, 과연 이 사건을 자신의 삶으로 생각한 사람이 생겨났을까? 도보와 생각 그리고 반성으로 이어지는 이 잔잔한 여행기는 두바이를 보면서 열광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읽고도 새만금이 제2의 두바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정말로 구제불능일 것이다. 미국이 선진국인 이유는, 상황에 대해서 조용히 생각하면서 실천하는 존 프란시스 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이 선진국이 아닌 이유는, 두바이의 찬미자만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신념을 가지고 자기 길을 ‘걸었던’ 사람의 용기에 관한 감동적인 기록이다. 오늘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걷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우석훈 교수(생태경제학자, 『88만원세대』 공저자)

2007년 노틸러스 북 어워드 Grand Winner 수상작!

유니버셜 스튜디오 영화화 작업중! (톰 새디악 감독, 저스틴 잭햄 극본)

태안 주민과 120만 자원봉사자에게 헌정된 화제작!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한 번에 한 걸음씩, 22년간 걸어다닌 사람의 감동적인 실화!

존 프란시스는 1971년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를 보고 ‘편안을 누리며 사는 삶’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프란시스는 원유에 뒤엉킨 새와 바다생물을 살리기 위해 애써보고, 해변을 뒤덮은 기름을 문질러 닦는 자원봉사자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더 깊이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구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그는 더 이상 자동차를 타지 않기로 하고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의 결심에 놀라고 의아해했으며 때로는 조롱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보생활은 시작에 불과했다. 몇 달 후 존 프란시스는 침묵을 맹세하고 17년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워커』는 도보여행과 침묵여행을 통해 우리 대부분이 망각해 버린 자연의 리듬을 재발견한 사람의 이야기다. 저자는 여행과 만남을 통해 말 한 마디 없이 이해와 공감을 전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태평양 북서부를 거쳐 시에라 산맥과 로키 산맥을 횡단했으며, 태평양 연안에서 대서양 연안으로 미국 땅을 도보로 가로질렀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여행하면서도 남오리건 주립대학에서 과학 학사과정을 그리고 몬태나 대학에서 환경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결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토지자원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존 프란시스가 여행 중에 직접 그린 그림이 곳곳에 실려 있고,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충고도 곁들여져 있는 이 책에는 그가 여행 중 겪은 긍정적인 경험과 위기의 순간들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독자들은 존 프란시스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면서, 그가 만난 아름다운 세상과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뿐 아니라,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면서 착실히 삶의 지혜를 터득한 ‘순례하는 철학자’의 통찰과 지혜를 나누어 갖게 될 것이다.

 

▶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글

여행 경로

머리말

1장_ 기름과 물 세상이 충돌하다

2장_ 길에서 살기 연기처럼

3장_ 대나무와 침묵 듣는 법을 배우다

4장_ 영혼을 훔치다 죽음과의 만남

5장_ 다리 보행자의 시점

6장_ 반짝이는 모든 것 야생지대를 발견하다

7장_ 반성의 학교 도구를 모으다

8장_ 걸어다니는 말 북쪽을 향해

9장_ 북쪽으로 가는 길 해안을 따라

10장_ 라 자바 찻잎과 교감

11장_ 동쪽으로의 여행 워싱턴에서 몬태나로

12장_ 안녕? 안녕! 몬태나를 떠나다

13장_ 사막 물 운반 작전

14장_ 옐로스톤과 평원 곰과 미사일

15장_ 눈보라 사우스다코타 주의 겨울

16장_ 파우와우 부러진 화살

17장_ 다섯 호수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18장_ 추수감사절 7년과 하루

19장_ 침묵으로 말하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장_ OPA 90 유조선을 규제하다

그 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