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시각문화사 편집장 업무를 시작으로 안그라픽스, 창작마을 등에서 근무했다. 《마오쩌둥》,《평양의 이방인》,《미솔로지카》,《비발디의 처녀들》,《이상한 나라의 언어 씨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프롤로그
제0장 당신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사실1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Ⅰ사실2 나도 편견이 있다Ⅰ브리트니 스피어스 다음으로 인기 있는 동영상Ⅰ이제 출,발~
Ⅰ. 네모 상자 속에 지구를 담다
제1장 근사한 내기를 할 때 누가 옳은지는 상관없다
제2장 과학은 결코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다
Ⅱ. 논쟁에 빠지기 전, 우리 두뇌를 먼저 알아야 한다
제3장 우리의 뇌, 문제가 좀 있다
제4장 치명적인 덫에서 우리를 지켜줘: 신뢰도 스펙트럼
제5장 탐험을 위한 준비
Ⅲ. 이제 논쟁 속으로, 천천히 냉정하게 들어라
제6장 온난화 지지자들의 이야기 “기후 변화의 위협은 분명하며 증대되고 있다”
제7장 회의론자들의 이야기 “그러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제8장 최후의 날에 대한 해명 “문제는 온도가 아니다”
제9장 나의 결론은 이렇다
Ⅳ. 나비 효과, 우리 모두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 있다
제10장 이제, 여러분 차례이다
부록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
▶ 출판사 리뷰
열 받은 지구가 날리는 뜨거운 경고들이 쏟아진다,
빨간 망토를 둘러메고 지구를 식혀줄 당신이 필요하다
《에코 에고이스트》는 지구 온난화를 이야기하지만 온난화 논쟁에서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당신에게 지구 온난화를 내기로 생각하고 어느 쪽에 돈을 걸 것인지 묻는다. 관심 없다고? 이 내기의 상금은 지구 전체인데?
지구 온난화 논쟁 내기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와 친절한 사용법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는 진행 중
vs
지구 온난화는 지상 최대의 거짓말
서로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팽팽한 두 주장은 어느 쪽이 맞는 것일까? 답은 이중에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지구 온난화 논쟁은 무의미하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앨 고어는 윤리 문제라고 했고,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은 종교 문제라고 했지만 이것은 온전히 안전의 문제, 생존의 문제이다. 지구 온난화가 정말 일어난다면, 그래서 미래의 어느 날, 한 손에는 총을, 다른 한 손에는 빈 물병을 들고 마실 물을 구해야 한다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만약 당신이 지금 행동한다면 총을 들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고 지금의 삶을 누릴 수도 있다. 대신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한다. 당신 스스로 ‘지구 온난화 예방’바이러스가 되어 이를 주변 사람에게 전파시켜 사회적 유행병(social epidemic)을 만들어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로지주의와 탄소수준 350을 기억하라. 바로 당신이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 될 수 있다.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