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세보기

우수환경도서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우수환경도서 상세로 대상, 작가(글), 작가(그림), 출판사, 가격에 대한 정보 제공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대상 유아용
작가(글) 박완서
작가(그림) 신슬기
출판사 도서출판 작가정신
가격 10,000원

책소개

 「꼬맹이 마음」제49권『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 선생님의 타계 3주기를 추모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된 어린이작가정신 '꼬맹이 마음'의 마흔아홉 번째 그림책이다. 자연 속에서 엄마와 아빠, 온 가족의 행복을 희망하는 박완서 선생님의 이야기와 만나, 소소한 일상 속 행복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완서 

저자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하였습니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고, 단편집으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한 길 사람 속』 『어른 노릇 사람 노릇』 등이, 짧은 소설집으로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 있고, 동화집으로 『부숭이는 힘이 세다』 『자전거 도둑』 등이, 장편동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등이 있습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에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그림 : 신슬기

그린이 신슬기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며 자랐습니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오감을 일깨우는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 자연 

새로이 만나는 박완서 그림동화 

날로 달로 도시는 커져 가고, 이제 우리 주위에는 아파트와 편의시설로 숨 쉴 틈이 없습니다. 동네 공원도 인위적이기 그지없지요. 그러나 두나네 집 근처는 다릅니다. 두나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닿는 곳마다 자연이 품은 이야기가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는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 선생님의 타계 3주기를 추모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된 그림책입니다. 박완서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요? 

두나와 아빠는 일요일 산책을 나서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주고받고, 자연 속 다양한 사물과도 만납니다. 개울가도 거닐고, 아침에 활짝 피는 부드러운 달개비 꽃도 만나고, 흙길을 따라 걷다 강아지풀도 가지고 놉니다. 한편으로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유리 조각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두나 아빠는 누군가 다칠세라 얼른 주워 내지요. 

오감이 발달하고, 놀이와 일상을 통해 모든 것을 익히는 4-7세 아이들에게 자연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놀이터이자 학습의 장입니다. 한적한 산책길에서 아이의 호기심은 어른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일도 기쁘고 재미있게 받아들입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아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무엇 하나 새롭지 않은 것 없는 두나가 온몸으로 느끼는 세상은 알록달록 다채롭고, 평화롭습니다. 신슬기 그림 작가의 그림이 표현한 것만큼 말입니다. 순진무구한 두나가 굵은 선으로 부드럽게 표현되어 있고, 자연은 풍성하고 아기자기하지만 여백이 주는 여운이 가슴을 따뜻하게 감돕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며 유년기를 보낸 작가가 재창조한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의 세계는 자연을 품에 안은 듯 밝고,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합니다.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2016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