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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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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대상 일반인용
작가(글) 조너선 사프란 포어 / 송은주 옮김
작가(그림) -
출판사 민음사
가격 15,000
▶ 책소개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 모순, 지배, 탐욕

육식은 과연 자연스러운 관습인가, 이 시대의 악덕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포어는 공장식 축산업 종사자,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 채식주의자 도축업자 등 다양한 입장을 지닌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인터뷰했고, 소설가의 예민한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많은 자료를 내세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진실을 밝혀내고자 했다. 포어는 결국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를 통해 동물 권리 문제부터 경제, 보건, 환경 문제까지, 동물을 둘러싼 모든 문제를 훑으며 이것들은 결국 우리 자신에 대한 문제라고 말한다.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모순되며, 단 하나의 일관된 태도는 탐욕과 지배이다.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겠다는 자본주의의 논리가 가장 잔인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삼으면서, 우리는 공감력을 잃고 그 자체를 망각하고 있다고 포어는 말한다. 그리고 그 공감력을 회복하고 우리가 벌이는 일들에서 '수치'를 느낄 때야 우리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고,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포어는 공장식 축산을 삶에 받아들이는 것을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느끼는지 말한다. 내 가족에게 공장식 축산 음식을 먹이고, 내 돈으로 공장식 축산을 지탱한다면, 덜 자신다워지고, 덜 아버지다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포어가 채식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며, 우리 모두에게 공장식 축산 고기에 반대할 것을 권하는 이유이다.

▶ 작가소개
글쓴이 : 조너선 사프란 포어
 1977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한 후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대학 4년 동안 해마다 학교에서 수여하는 문예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의 예민한 감성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냉철한 판단력으로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육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준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2009)는 그의 첫 번째 논픽션으로, 발표 당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 목차
이야기하기
전부 아니면 전무 또는 그 밖의 무엇
단어 / 의미
숨기 / 찾기
영향 / 말 못하는
천국의 조각들 / 똥 덩어리들
실행
이야기하기

주석
찾아보기




[2012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