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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일반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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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글) | 이일균 | |
작가(그림) | - | |
출판사 | 산지니 | |
가격 | 13,000 | |
▶ 책소개
많은 인구가 좁은 땅에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는 미명 아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아파트. 더구나 재산가치의 목적 아래 많은 사람들이 대단지 고층아파트를 선호한다. 대다수가 당연하다는 듯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과연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인가. 『아파트키드 득구』는 이런 아파트 주거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고 문제점을 살펴본다. 아파트는 과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공간인가. 정형화된 아파트라는 공간으로 인해 풍부한 정서와 개성의 형성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가. 정서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는 영향이 없는가? 높은 곳에 살수록 정서불안증, 우울증, 공격성이 증가하고 유산이나 이상분만 비율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와 같이 고층 아파트 거주는 인간의 건강에 여러 악영향을 미치지만 그것에 대한 사회적 환기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아파트 주거는 각종 아토피, 천식, 비염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아파트 거주자는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보다 약 2배나 많이 병에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파트.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나 어떻게든 아파트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아파트를 재산 가치로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나와 아이들이 살고 숨 쉬는 내 집, 즉 주거의 관점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아파트 생활 자체에 대한 일상적, 객관적 시각을 가지는데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작가소개 글쓴이 : 이일균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같은 초고층 아파트 화재가 예견됐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 뒤에 누구나 모르는 사실도 있다. 2007년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 “초고층 아파트 문제요? 그걸 누가 연구하려 하나요? 지금처럼 초고층 건축 추세와 이에 발맞추는 듯한 연구풍토 속에서…” 같은 해 일본 동해대 의대 오우사카 후미오 교수도 비슷한 말을 했다. “일본 언론은 광고주와의 관계 때문에 초고층 문제를 다루지 않죠. 정부는 답이 없고, 건축업자는 그나마 연구하려는 저의 집이나 학교로 협박전화를 하죠.” 그때나 지금이나 초고층 아파트의 문제점이 연구되거나 소개되는 예는 드물다. 초고층 아파트의 화재대비 연구도 이로 인해 소홀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의 연구와 취재를 시작했고,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려 한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 목차 들어가며 1. 아파트 화재 대책 아파트 화재 대피상식│일본의 2방향 대피경로│창원 한 아파트 화재│소방차 진입 장애 2. 초고층 아파트, 알고 살아야죠! 사람이 살 수 있는 높이│초고층 아파트 주거 상식│초고층의 건강 영향 3. 등장인물 버럭 씨│득구│진구│득구 엄마 4. 아파트가 준 득구 성격 첫 외출│공포의 승강기│층간소음으로 인한 장애│닫힌 환경 5. 부대끼는 성냥갑 속 가족 득구와 아빠│득구와 엄마│득구 진구 형제 6. 아파트 밖으로 돌린 눈 친구의 전화│너흰 몇 평이야?│속 편한 이웃│협소한 계층인식 7. 어쩔 수 없는 아파트키드 혼자 있을래│밖에 나가기 싫어!│익숙해지는 단절│공격성과 폭력성 8. 아파트 스트레스 아파트의 개│스트레스의 노예│성냥갑 속에 갇힌 성질│아파트 스트레스 연구논문 9. 아파트로 인한 단절 단절의 신호│아파트 속 단절의 공간│극단적 단절 10. 아파트키드의 질병 아토피│곰팡이의 온상│비염과 천식 11. 변화 아파트를 넘어서는 득구│아파트로 파고드는 진구│버럭 씨의 이중성 12. 주변의 아파트를 둘러보니 경남의 주택 52%가 아파트│소설과 영화 속의 아파트│‘내 집’이라는 관점│다시, 득구 엄마 마치면서 참고자료 *출처 :yes2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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