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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유람선이 한 번 뜰 때마다 배에 탄 사람들은 몰려드는 갈매기들에게 선심 쓰듯 과자를 뿌려댄다. 싱싱한 날것을 주로 먹는 갈매기의 생태에 미치는 영향 따위는 이들의 관심 영역 밖이다. 지각없는 인산의 행동이 가져올 잔인한 결과에 대한 따끔한 경고가 한 괭이부리 갈매기의 이야기를 통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