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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전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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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글) | 김성호 | |
작가(그림) | - | |
출판사 | 지성사 | |
가격 | 28,000 | |
▶ 책소개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에 이은 저자 김성호의 두 번째 ‘새 이야기’ 이다. 큰오색딱따구리를 관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동고비와 함께한 80일』은 동고비 한 쌍이 8마리의 새끼를 키워내는 80일간의 관찰 기록을 담고 있다.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나무의 새 둥지 구멍 12개의 관찰에서 시작된 동고비의 전체 번식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지난해 딱따구리가 번식에 사용했던 둥지를 차지하기 위한 새들끼리의 다툼, 번식 전 과정에서 보여주는 암수의 조화로운 역할 분담, 자신의 몸 크기에 맞추기 위한 둥지의 리모델링, 그 과정의 진척 정도와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재료들, 육추를 위해 부단히 먹이를 운반하는 과정 등 오랜 시간 끈기를 가지고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편안한 문체로 흥미롭게 소개한다. 또한, 직접 찍은 300컷 이상의 생생한 사진이 변화되는 번식의 모든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마치 눈앞에서 동고비의 번식 일정을 지켜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동고비 둥지 주변에서 만나는 오색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진박새, 오목눈이 등 여러 종의 새들도 등장하며, 덩치 작은 동고비 수컷이 제 둥지에 관심을 보이는 덩치 큰 침입자들을 하나씩 물리치는 장면은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 작가소개 글쓴이 : 김성호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을 전공했다. 유년 시절, 많은 시간을 시골 외가에 머물렀던 덕분에 자연스레 다양한 생물들은 접할 수 있었으며, 그 경험이 생명의 신비를 동경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1년 지리산과 섬진강이 지척에 있는 서남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들이 품고 있는 생물체에 시선을 두게 되었다. 현재 의과대학에서 강의하며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조성 기본계획」,「영산강 상류 생태계정밀조사」를 비롯한 수많은 생태계 관련 과업을 수행하면서 우리 땅의 생명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동고비를 만나야 했던 이유 기다림과 만남 둥지 다툼과 둥지의 주인 진흙을 나르는 동고비 은단풍 찻집 경계를 서는 동고비 나뭇조각 나르기 비 오는 날의 동고비 새로운 둥지의 모습 작은 계곡의 새들 나무껍질 나르기 옛 주인의 출현 더 작은 새가 문제 알 낳기의 시작 둥지 아래 풀숲에서는 홀쭉해진 암컷 알 품기 오목눈이 가족은 둥지를 떠나고 동고비의 숲에서 흐르는 시간 새 생명의 탄생 은단풍과 다람쥐 역할 분담 체제의 변화 어린 새를 위한 먹이와 어린 새의 배설물 좌절의 시간 폭우와 동고비 손발이 척척 둥지의 어린 새소리 지친 날갯짓 착한 어린 새 어린 새의 모습 엄마 새가 없는 밤의 둥지 동고비 8남매 다시 만난 동고비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