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오스트리아에서는 빗물로 만든 '구름주스'를 마신다!
빗물은 과연 우리의 생각만큼 위험한 것일까?
인터뷰이와의 깊이 있는 소통으로 충실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인터뷰어 강창래가 '빗물박사' 한무영 교수와 나눈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글로 엮어냈다. 10여 년 동안 빗물 모으기 운동을 하며 빗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해온 한무영 교수. 그는 이 책을 통해 산성비의 실체와 빗물을 받아 써야 하는 이유, 그리고 서울대와 스타시티의 빗물 시설, 베트남에서의 빗물봉사활동 현장 등을 다루며, 빗물의 행복한 부활을 이야기한다.
작가들은 구체적인 사례와 수치들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에 관한 편견을 바로잡는다. 책에서는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거나, 대기오염 때문에 빗물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 한국은 물 부족 국가라는 오해를 직접적이고 상세하게 다룬다. 그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당연하게 여겨온 생각들을 뒤집으며, 쉽고도 흥미로운 빗물 이야기를 전해준다.
▶ 작가소개
글쓴이 : 한무영
1986년 삼성출판사에서 시작해서 2008년 도서출판 도솔의 주간을 그만둘 때까지 오랫동안 단행본 편집자였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한겨레노동교육연구소에서 출판편집에 대해, 2004년부터는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책과 글쓰기에 대해, 부천기적의도서관, 동대문정보화도서관 등에서 ‘책이란 무엇인가?’ ‘책 읽기란 무슨 의미인가?’ 들의 주제에 대해 강의했다. 환경정의나 느티나무도서관 같은 시민단체에서 기관지나 소식지의 인터뷰어로 오랫동안 글을 써왔으며, 용인시민신문 객원논설위원, 한국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 선정위원, 느티나무도서관 상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우리와다음》편집위원, 환경책큰잔치 환경책 선정위원, 도서출판 도솔 비상근주간이다. 1992년부터《뉴스메이커》에 컴퓨터 칼럼을 일 년 반 동안 연재했으며, 1993년 중앙일보사에서 발행하는《서울아이》창간호에서〈전문가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대중문화 기획자―출판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쓴이 : 강창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소장, (사)빗물모아 지구사랑(Rain for All) 회장, 세계물학회(IWA) 빗물관리 전문분과(Rainwater Harvesting and Management Specialist Group)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빗물을 모아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등이 있다. 2005년 세계환경공학과학교수협의회(AEESP) 최우수논문상과 2008년 SBS 물환경대상 두루미상 그리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레인시티의 확산〉이란 프로젝트로 2010 IWA의 창의혁신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 목차
박중현의 추천글: 빗물이 당신의 생명이다
한무영의 들어가는 말: 비雨 해피! 바이러스
강창래의 들어가는 말: 당신의 80%는 빗물이다
서장 당신에게 달려있다!
1장 구름주스와 빗속의 여인
2장 산성비의 정체
3장 산성비 괴담에 대한 심사숙고
4장 파블로네루다에게 빗물을
5장 지하수에 섞여 있는 것들-비소, 방사능, 불소
6장 청와대에 연못이 없어서 홍수가 난다
7장 다랭이논과 촘항
*출처 :yes24홈페이지
[2012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