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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가족, 검은 바다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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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가족, 검은 바다로 가다!

대상 초등학생용
작가(글) 양승현
작가(그림) 박영미
출판사 -
가격 8000원

▶ 책소개

진우의 별명은 ‘늘보’입니다. 나무늘보처럼 움직이길 싫어하고 행동도 느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늘 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아빠의 별명은 ‘소파 선생’입니다. 걸핏하면 늘보와 소파를 서로 차지하고 눕겠다고 싸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봉사를 열심히 해서 별명이 ‘심봉사’인 엄마가 글쎄, 태안 자원 봉사를 신청한 것입니다. 자원 봉사라니, 학교에서 성금을 걷을 때에도 아까워 눈치를 살폈던 늘보는 울며 겨자 먹기로 태안 자원 봉사를 따라가게 됩니다.


늘보 가족이 바다에 도착해 보니 봉사 활동을 온 수많은 사람들이 검은 기름을 떠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봉사를 따라오지 않으려고 잔머리를 굴렸던 늘보도 어느 새 방제복을 입고 사람들과 함께 기름을 떠냈습니다. 그러던 중 늘보는 태안에 사는 ‘몽당연필’ 호준이를 만나 함께 봉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준이에게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받는 바다와 그 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봉사 활동을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보는 학교 숙제인 ‘1인 1탐구’ 과제로 엄마 아빠와 함께 자원 봉사를 다녀온 기름 유출 사고를 조사하며 기름 유출 사고로 자연과 사람들이 입은 피해를 알아보고, 검은 바다가 다시 푸른 빛을 찾고, 피해를 입은 태안 사람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합니다.
게으름뱅이 늘보는 이제 봉사와 나눔이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는지, 한 사람 한 사람이 보태는 작은 힘이 모여서 아주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 작가소개

글쓴이 양승현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였고,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006년 한국기독공보사 신춘문예에서 《내 친구 얼룩말에게》로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야옹이와 친한 것은 누구?》《자신만만 1학년》《우리는 로켓 클럽, 우주인이 될 거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두두가 좋아!》를 번역하였습니다.
 

▶ 목차
1. 늘보, 뉴스를 보다
2. 자원 봉사라고?
3. 늘보와 몽당연필
4. 소연이
5. 바다야, 미안해
6. 거짓말 꼬리잡기
7. 벌이 아니라 기쁨이야
8. 내 이름은 늘보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