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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유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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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글) | 필 커밍스 | |
작가(그림) | 사라 액턴 |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
가격 | 9,500원 | |
▶ 책소개 '빨간 장화의 지구 여행'은 아이들에게 ‘나누어 쓰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 줄 수 있는 책이다. 다섯 살 생일에 빨간 장화를 선물 받은 브리디가 그 장화를 정말 소중히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과, 일 년 뒤 발이 커져서 더는 맞지 않는 빨간 장화를 누군가에게 보낼 결심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 저자소개
저자 : 필 커밍스 저자 필 커밍스는 호주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에 첫 책인 《어머나 세상에!》를 발표했다. 그 후로 아동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60권이 넘는 다양한 책들을 출간했다. 그의 작품들은 호주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필 커밍스는 호주 주 정부에서 시행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의 홍보 대사이기도 하다. 그림 : 사라 액턴그린인 사라 액턴은 영국에서 태어났다. 언제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는데 특히 사람과 특이한 생물들을 많이 그렸다. 영국과 뉴질랜드에서 미술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사했다. 지금은 시드니 근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출판사 리뷰
세상을 풍성하게 가꾸어 주는 ‘나눔’의 가치를 알려 주는 그림책! 예전에는 형제들이 물건을 물려 쓰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형이 입던 점퍼를, 언니가 신던 신발을 동생이 입고 신는 일이 흔했다. 이런 일은 이웃끼리도 흔히 이루어졌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외동이거나 형제 간의 터울이 많이 나, 물려쓴다는 것 자체가 보기 드문 일이 되다 보니 그 개념조차 생소해진 느낌이다. 그런 점에서 《빨간 장화의 지구 여행》은 아이들에게 ‘나누어 쓰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보통 아이의 잘못을 따끔하게 꼬집으면서 출발한다. 그래서 큰 깨달음과 뉘우침으로 마무리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빨간 장화의 지구 여행》은 요란스러운 야단이나 큰 사건이 없다. 다섯 살 생일에 빨간 장화를 선물 받은 브리디가 그 장화를 정말 소중히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과, 일 년 뒤 발이 커져서 더는 맞지 않는 빨간 장화를 누군가에게 보낼 결심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일상의 한 부분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거창한 사명도 없다. 그저 내가 아꼈던 빨간 장화를 누군가도 소중하게 신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있을 뿐이다. 브리디의 빨간 장화를 받은 소녀 또한 브리디가 그랬던 것처럼 빨간 장화를 아끼고 좋아한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브리디는 다른 물건들도 누군가에게 전달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빨간 장화의 지구 여행》은 ‘나눔’이란 거창하지 않아도 되는 일, 일상에서 얼마든지 마음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그리고 내가 ‘나눔’을 행하는 일이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의 주변 사람에게 큰 칭찬을 받아야 하는 일이 아닌, 세상을 풍성하게 가꾸기 위해서 나부터 해야 하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즉 ‘나눔’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임을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 주고 있다.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2016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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