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환경이 뿔났어요!
환경 운동가가 들려주는 사람과 지구가 함께 살아가는 법!
『둥글둥글 지구촌 환경 이야기』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중남부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총 여섯 개의 대륙을 중심으로 세계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며, 세계 환경이 어떻게 훼손되고 어떻게 복구되어 가는지, 또 세계 곳곳에서 환경을 지키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다방면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환경 관련 글을 써온 장성익 선생님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15세기부터 시작된 대항해 시대부터 서구는 항로를 개척하고 탐험과 무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히 아직 미개했던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그들의 땅과 자연을 함부로 약탈하고 파괴하면서 자신들이 인류의 최고임을 자부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인간의 탐욕이 현재의 환경 재난과 재앙을 불어왔고 이제는 그 심각성으로 인해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작가는 체르노빌 참사, 광우병, 런던 스모그 사건 등 과거 인류에게 닥쳤던 사건들을 풍성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삽화로 환경 오염이 인류에게 주는 영향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활짝 열어 줍니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되는 심화된 내용들을 따로 뽑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작가소개
글쓴이 : 장성익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나와 오랫동안 환경을 주제로 글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환경과생명〉, 〈녹색평론〉같은 잡지의 기획 및 편집 책임자로 일했으며, 몇몇 환경 운동 단체에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돈과 경제 논리와 경쟁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곧 생명의 가치가 활짝 꽃피어나는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데 도움이 되는 글,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책을 많이 쓰려고 한다. 지은 책으로는『대한민국을 멈춰라』,『한반도 생태환경 보고서』(공저) 등이 있다.

▶ 목차
1. 아시아 이야기
무너져 내린 사막의 모래성 / 건강과 환경의 골칫덩어리, 황사 /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강의 나라, 일본 / 소금 사막으로 변한 바다, 아랄 해 / ‘착한 여행’을 떠나자 / 생물 해적질을 중지하세요! 인도의 님 나무 사건 / 물이 바닥나고 있다 / 지구 온난화와 교토 의정서 / 고양이가 자살을? / 나무를 베려거든 내 몸을 베라! 인도의 칩코 운동 / 물 폭탄에 휩쓸려 간 볼라 섬 사람들 / 오래된 미래, 라다크 이야기 / 휴대 전화를 먹고살 순 없다 / 석유에 중독된 지구, 만일 석유가 없어진다면?

2. 유럽 이야기
1만 2천 명이 죽은 런던 스모그 사건 / 뮌헨 시민들의 자랑거리, 이자르 강 /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 경제 성장은 끝없이 계속될 수 없다! / 패스트푸드 대신에 슬로푸드를 / 차 없는 도시를 꿈꾸다, 프라이부르크 이야기 / 체르노빌 참사와 원자력 발전 / 나무를 심은 사람 / 에너지 독립 선언을 한 나라, 스웨덴

3. 북아메리카 이야기
동물의 역습, 광우병 / 시애틀 추장의 편지 / 대기 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 실패로 돌아간 인공 지구 실험 / 현대인이 본받아야 할 아미쉬 정신 / 댐을 없애면 물고기가 돌아올 거예요! / 숲을 살리는 벌목 회사, 콜린스 파인 / 세상을 바꾸는 희한한 식당, 화이트 독 카페 / 꽃이 피지 않고 새가 울지 않는 ‘침묵의 봄’ / 죽음의 바다 / 저주의 운하가 된 사랑의 운하

4. 중남부 아메리카 이야기
황무지에서 일구어 낸 기적의 마을, 콜롬비아 가비오따쓰 / 꿈의 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 평화와 자연의 천국, 코스타리카 / 석유 개발이냐, 집단 자살이냐! 안데스 우와 족 이야기 / 리우 회의와 지속 가능한 발전 /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눈물 / 유기농으로 도시를 경작하는 나라, 쿠바

5. 아프리카 이야기
고릴라가 휴대 전화를 싫어하는 이유 / 도도의 슬픈 노래 / 희망의 등불을 밝힌, 말라위의 풍차 소년 / 침팬지의 영원한 어머니, 제인 구달 / 나무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 이야기 / 아프리카의 소년 병사들

6. 오세아니아 이야기
폐허로 변한 태평양의 외딴섬, 나우루 /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나라, 투발루 / 수수께끼의 섬, 이스트 섬 / 태평양에 존재하는 거대한 ‘플라스틱 섬’/ 지구 환경을 지키는 무지개 전사들



 

[2012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