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뉴욕 한복판에서 벌이는 친환경 서바이벌 실험
환경위기로 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유기농 식단을 고집하며, 자전거 마니아가 되고, 전기를 끊는 '노 임팩트 맨' 프로젝트에 도전한 콜린 베번과 그의 아내, 딸의 상상을 초월한 모험담이다. 공약을 실천에 옮기기고, 환경에 근복적으로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다른 곳도 아닌 뉴욕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도시 한복판에서 온갖 장해물을 피하지 않고 부딪히고 이겨낸 실험 과정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인생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까지 담아내고 있다.
자신이 버린 일회용품 쓰레깃더미 앞에서, 먹고 싶지만 종이접시에 담아놓아 사먹을 수 없는 피자 앞에서, 냉장고 없이 보관해야 하는 아이의 우유 앞에서, 전기차단기를 내린 깜깜한 방 안에서 낙담하고 화를 내기도 하며 난감해하다가 외로움에 아파하는 저자의 시행착오는 더욱 생생하고 절절하게 다가온다. 일회용품과 교통수단을 거부하며 전기까지 끊어버리고 스스로 고민하고 시도하고 대안을 찾아가면서 서서히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주며,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 작가소개
글쓴이 : 콜린 베번(Colin Beavan)
젊은 시절 비영리단체의 홍보컨설턴트로 일했던 그는 역사 분야의 책을 두 권 출간했고, 현재 저술가, 블로거, 활동가, 컨설턴트로 일하며, 자칭 참여적인 시민으로 살고 있다. 2006년 노 임팩트 프로젝트가 「뉴욕타임즈」에 실린 후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환경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환경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노 임팩트 프로젝트'라는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며 강연을 다닌다. 뉴욕대학교의 '지속 가능성 테스크포스'의 고문이자, 시민단체 '대안적인 대중교통'의 상임위원, '저스트 푸드'의 고문이다. MSN 선정 200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인, 「엘르」 선정 2008년 에코일루미네이터가 되었고, 그의 블로그는 「타임」지에서 최고의 환경 웹사이트 15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저자 콜린 베번
추천사 /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김종남
하나. 나처럼 어리석은 인간이 이와 같은 허세에 말려든 사연
둘. 모든 게 엄청난 실수로 밝혀진 첫날
셋. 쓰레기 속에서 내 인생을 발견했을 때 드는 생각
넷. 피자를 종이접시에 놓고 팔지만 않았던들
다섯.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엄마를 자극하는 방법
여섯. 양배추 요리가 세상을 구한다
일곱. 과시적 비(非)소비
여덟. 딸깍 불이 꺼지고
아홉. 피해를 보상하고 남을 만큼 훌륭한 일
에필로그. 화장지 없이 한 해를 지내고 나서
제작 후기
부록_당신도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어판 부록_한국의 환경단체들
주석
감사의 말
찾아보기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