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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후투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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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를 기다리며

대상 일반인용
작가(글) 송명규
작가(그림) 홍주리
출판사 도서출판 따님
가격 10,000
▶ 책소개
인류에게 진보란 무엇일까? 더 높은 생활 수준을 위한 기술의 발전일까? 『후투티를 기다리며』는 레오폴드가 던진 '우리는 더 높은 생활수준을 위해 자연의, 야생의, 그리고 자유로운 것들을 희생시켜도 되는가?'하는 의문을 담았다. 주말마다 농장을 가던 저자가 시골길을 기나면서 겪게 되는 일들과 마주치는 동물들에 관해 글을 썼다. 다양한 생명과 자연을 따뜻한 필치로 담아냈으며 과연 우리에게 중요한건 무엇일까를 일깨워주는 환경에세이집이다.

저자의 글은 여느 수필과는 아주 다르다. 사유가 아니라 관찰을 토대로 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모든 글을 길게는 몇 년에 이르는 '관찰'의 결과물이다. 어항에 키우는 버들붕어의 생장과정은 물론 출퇴근길 가장자리 식생의 변화도 저자의 관찰 대상이다. 무엇을 '본다'는 것이 어떠한 행위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것 또한 저자의 글들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 저자소개
저자 : 송명규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 철학과 객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사회과학 대학 학장으로 일하고 있다. 환경과 생태문제에 관한 현대 사조들을 아우른 『현대 생태사사의 이해』를 저술했고, 『모래 군의 열두 달』과 『숲의 서사시』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홍주리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추계에술대학교 동양화과를 마치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