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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아! 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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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우다

대상 초등학생용
작가(글) 김일광
작가(그림) 장호
출판사 고인돌 출판사
가격 12,000

▶ 책소개

집 밖으로 나가면 모든 곳이 놀이터였던 시절의 이야기

이 동화의 주인공은 엉뚱한 생각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서 땅에 낙서를 하고, 미루나무 가지 끝에 걸린 구름을 보곤 합니다. 그런 아이가 혼자 몸을 녹이러 오두막에 들어갔다가 구렁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는 깜짝 놀랐지만, 오두막에 사는 할머니는 구렁이를 달래 밖으로 내보내지요. 한번은 여우를 만난 적도 있습니다. 하얗게 눈이 내리는 날, 아이는 여우를 만나 그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 여우다』는 동화작가이며 초등학교 교사인 김일광 선생이 자신의 어릴 적 겪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장호 화가가 그 이야기를 질감 있는 유화 그림으로 표현한 동화책입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이야기가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연과 마주치고, 그를 통해서 자연을 배우고 이해하는 모습은 현대의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려줍니다.

▶ 작가소개
글쓴이 : 김일광
동해 바다처럼 마음이 넉넉하면서도 문학은 아주 치열하게 하는 작가. 작가 선생님은 포항 섬안들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어릴 때는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과 샛강인 칠성강, 구강에서 미역을 감으며 살았다. 3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1984년 창주문학상,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작품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으며, 대표작『귀신고래』는 '포항시의 One Book One City'와 2008 창비어린이 '올해의 어린이 문학'에도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물새처럼』, 『말더듬이 원식이』, 『아버지의 바다』 등이 있다.

그림 : 장호
1962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2009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다. 사람과 사람살이라는 주제의 어린이 책을 많이 그렸고, 작품마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꾸준히 노력하는 화가이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나비잠', '달은 어디에 떠 있나?', '행복한 이티 할아버지', 동화책 '명혜', '큰애기 복순이', '어린 엄마', '귀신고래'와 인물 이야기책 '신채호' 등이 있다.

▶ 출판사 리뷰
나 어릴 적에
아이들은 엄마, 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요. 잠자리에서,
“ 엄마! 엄마! 엄마가 어릴 적에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 해 줘.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만할 때 이야기 해 줘.”
아이들은 궁급합니다. 엄마, 아버지가 어릴 적에 어떻게 살았는지. 마치 할머니에게 옛 이야기 들려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아이들은 엄마, 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 듣기를 참 좋아 합니다. 엄마, 아버지는 어릴 적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며 동심으로 빠지고, 듣는 아이는 성장기 겪어야 할 것을 간접 체험하면서 세상으로 나가는 중요한 통로를 하나 더 배우게 됩니다.

『아! 여우다』는 동화작가이며 초등학교 교사인 김일광 선생이 자신의 어릴 적 겪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 놓고,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장호 화가가 질감 있는 유화 그림으로 아름답게 풀어 놓았습니다. 이 동화에는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정답게 살았던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쉽니다.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