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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초등학생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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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글) | 선자은 | |
작가(그림) | 강혜숙 | |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 |
가격 | 11,000원 | |
▶ 책소개 『쓰레기 행성을 구하라』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환경 문제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줌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환경 그림책이다. 또비는 시도 때도 없이 새 물건을 만들어 내고 싫증이 나면 쉽게 버리고, 쓰레기는 아무렇게나 버려서 마을을 온통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말썽꾸러기이다. 아이들은 또비의 사소한 행동이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를 보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고, 작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저자소개
저자 : 선자은 저자 선자은은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 대학에서 소설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철부지 형제의 제사상 차리기》 《세상을 구한 활》, 동화 《게임왕》《예쁜 얼굴 팝니다》, 청소년 소설《펜더가 우는 밤》《엘리스 월드》《제2우주》 등이 있어요.《펜더가 우는 밤》으로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강혜숙 그린이 강혜숙은 대학원에서 디지털컨텐츠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첫 작품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에 제네바 어린이가 주는 최우수 그림책 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프랑스 북부 지역 도서관들이 주는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디자인 그룹 독불디자인연맹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SUKULAND.com)에서는 ‘수쿠 왕자님’으로 불립니다. 지은 책으로는 《꼬리야? 꼬리야!》《수레를 탄 해》《크리스마스 123》《네가 해 줘, 캣봇》이 있으며, 《개와 고양이》《아홉 형제 용이 나가신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출판사 리뷰
집 안팎에서 구리구리 똥 냄새가 진동하고 요상한 벌레들이 우글우글 들끓었어요. 꽃밭에 꽃들도 시들시들 말랐어요. “이게 다 쓰레기 때문이야!” 또비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꾸물거릴 시간이 없어요! 지금 바로 실천해요! 지구를 살리는 환경 그림책!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 기온 현상과 그로 인한 재앙은 더 이상 특별한 뉴스가 아닙니다. 서서히 올 것 같던 재앙은 어느새 코앞까지 와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기감이 팽배해지자, 지구 곳곳에서 ‘환경 보호’를 외치며 지구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환경 보호’는 남의 일인 듯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혹 안다고 하더라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실천을 게을리하고 있지요. 특히나 아이들에게 ‘환경’은 딱딱한 뉴스나 책을 통해 만나는 거창하고 멀기만 한 이미지로 박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에게 지구온난화나 생태계 파괴 같은 말은 왠지 어렵고 따분한 얘기일 뿐이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환경 문제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줌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환경 그림책입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 또비는 외계인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꼭 닮았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새 물건을 만들어 내고 싫증이 나면 쉽게 버리고, 쓰레기는 아무렇게나 버려서 마을을 온통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말썽꾸러기지요. 아이들은 또비의 사소한 행동이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를 보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책 말미에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실었습니다. 양치나 목욕을 할 때는 물을 받아서 쓰고,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 TV는 전원을 끄고,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 같은 일회용품은 가능한 사용하지 않고, 음식은 꼭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고, 쓰레기는 종류별로 모아서 버리는 방법 들을 쉬운 설명과 다양한 활동 자료들을 통해 알려 줍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알쏭달쏭 문제도 풀고, 재활용 물건으로 장난감도 만들고, 게임도 하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실천해 보세요.
쓰레기 행성을 탈출한 외계인, 또비! 아름답고 푸른 지구를 만나다 지구는 욕심 많은 인간에 의해 점점 파괴되고 몸살을 앓고 있지만, 여전히 우주의 그 어느 행성보다 아름답고 푸른 행성입니다. 이 책은 외계인 또비의 시선으로 지구가 얼마나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인지, 그리고 이런 지구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려 줍니다. 또비는 우주에서 가장 더러운 행성 ‘구리구리똥똥’을 떠나 우주를 여행합니다. 그러다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동물들이 뛰노는 아름다운 지구를 만납니다. 또비는 지구에 자리를 잡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만능 기계 ‘나와라 뚝딱!’으로 원하는 물건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이처럼 쉽게 얻은 물건들은 금세 쓰레기로 버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비네 집은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버립니다. 또비는 더러운 쓰레기 행성이 싫어 도망쳤지만, 사실은 쓰레기를 만드는 건 또비 자신이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또비는 뭐가 문제인지 알지 못한 채 계속해서 사고를 칩니다. 결국 땅이 오염되어 꽃이 말라 버리고, 강물이 썩어 물고기가 죽고, 쓰레기를 태운 연기가 온 마을을 뒤덮어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마을 사람들은 잔뜩 화가 났지만, 또비를 내쫓는 대신에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법에 대해 알려 줍니다. 그리고 또비는 지구에서 배운 내용을 구리구리똥똥 행성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또비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이웃을 지키는 일이 곧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지키고 싶은 마음은 절로 따라오는 것일 테니까요.
만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와 익살스러운 그림까지, 책 읽는 재미가 쑥쑥! 책을 펼치는 순간, 꼬불꼬불 지렁이를 닮은 머리카락, 해님처럼 반짝이는 두 눈을 갖은 외계인 또비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기발하고 재기발랄한 캐릭터와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진 강혜숙 작가의 그림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프랑스 어린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말랑말랑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은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환경 관련 정보들을 쉽게 느끼고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구리구리똥똥 행성’, ‘나와라 뚝딱’처럼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날 만큼 재치 있게 지어진 단어들이 책 읽는 재미를 더 합니다. 또비와 함께 깔깔대며 웃고 울면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마음도 한 뼘 훌쩍 자랄 것입니다. ?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2014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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