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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행복해라,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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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라, 물개

대상 초등학생용
작가(글) 주디스 커
작가(그림) 주디스 커
출판사 (주)씨드북
가격 12,000원

▶ 책소개

어느덧 92세의 노장이 된 저자 주디스 커가 37년의 공백을 깨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더불어 생명에 대한 조건 없는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천진난만한 동화로 돌아왔다. 어미를 잃고 곧 굶어 죽을 운명에 처한 새끼 물개를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으로 데려온 알버트 아저씨. 하지만 자신의 호언장담과 달리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아저씨에게 동물이라면 질색하는 아파트 경비원이야말로 가장 큰 골칫거리다. 아랫집으로 물이 줄줄 새게 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유리창을 두드리며 짖어 대는 새끼 물개를 아저씨는 과연 끝까지 돌볼 수 있을까?

▶ 저자소개

저자 : 주디스 커
저자 주디스 커는 독일 태생으로 1933년에 가족과 함께 나치 정권 치하의 독일로부터 망명해 영국에 정착했다. 그 뒤 중앙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BBC 방송국에서 방송 작가로 일했다. 1954년, 유명한 방송 작가 나이젤 닐과 결혼해 두 아이를 낳은 뒤 육아를 위해 방송국을 그만두었는데, 두 아이에게서 얻은 영감으로 그림책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The Tiger Who Came to Tea)≫를 탄생시켰다. 1968년에 첫 출간된 이 책은 지금껏 전 세계적으로 수백 만 권이 팔리며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 ≪깜박깜박 잘 잊어버리는 고양이 모그(Mog the Forgetful Cat)≫와 ≪분홍 토끼를 앗아 간 히틀러(When Hitler Stole Pink Rabbit)≫ 등 수많은 책을 쓰고 그렸으며, 아동문학과 나치 학살의 실상을 알리는 교육에 공헌한 바를 높이 인정받아 2012년에 대영제국 4등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금도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고 있다.

▶ 출판사 리뷰

2015 [가디언] 선정 ‘올해의 인물’ 주디스 커의 37년 만의 신작! 

알버트 아저씨는 홀로 남겨진 새끼 물개를 덜커덕 집으로 데려와 버렸어요.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질지는 생각도 안 해 보고요. 새 한 마리도 아파트에 못 들이게 하는 경비원은 어쩌죠? 물개가 욕조에서 물장구치는 동안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새벽 네 시 반에 올라온 아랫집 아주머니는 또 어쩌고요. 집에서 물개를 기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요? 주디스 커가 37년의 공백을 깨고 들려주는 엉뚱하고도 가슴 따뜻한 이 이야기는 사실 작가의 아버지가 실제로 겪은 일이기도 하답니다.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2016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