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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늑대를 요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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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를 요리하는 법

대상 전체용
작가(글) M.F.K. 피셔 글, 김정민 옮김
작가(그림) -
출판사 다른목소리
가격 10,000
▶ 책소개
누구에게나 먹고 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일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먹고 사는 문제 역시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기에 먹는 문제는 삶의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늑대를 요리하는 법』은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룬 책이다. 전쟁 중이든 평화로운 시기든, 기쁘든 슬프든, 혼자이든 여럿이든 간에 우리는 먹어야 살 수 있기에, 이 책은 기왕 먹는 것, 인간답게 먹어 보자고 권하며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할 수 있는 요리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채소 삶은 국물 한 방울, 우리와 함께 지구에 살다가 음식이 된 동물의 고기 한 점을 소중히 여기며 음식에 대한 존중을 말하는 저자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려운 시절에 알뜰하게 사는 방법으로 제시한 원칙들은 당장 오늘 저녁 상차림의 기준으로 삼아도 될 만한 것들이다.



▶ 작가소개

글쓴이 : 메리프랜시스 케네디 피셔 M.F.K. Fisher
피셔는 1937년에 첫 책을 펴낸 이래 음식을 소재로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 주며 독자의 사랑과 비평가들의 관심을 받는 작가로서 자리를 굳혔고, 브리야사바랭의 『미각의 생리학』을 번역해 찬사를 받았다.그녀는 왜 음식과 굶주림에 대한 글을 쓰냐는 질문에 ‘내가 굶주림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사실 사랑과 그것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녀의 글은 대체로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고, 진지하지만 잘난 체하지 않으며, 가난한 밥상의 거친 음식도 소중히 여긴다. 피셔가 말년을 보낸 캘리포니아의 집은 음식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중한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글을 사랑하고 그녀의 뜻을 기리는 사람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1992년부터 짝수 해마다 그녀처럼 음식을 중심에 두고 훌륭한 글을 써서 책으로 펴낸 여성을 선정해 ‘M. F. K. 피셔 상賞’을 주고 있다. 그녀는 생전에 미국 예술원 회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 목차

개정판 머리말

헴록을 먹지 않고 현자가 되는 법
늑대를 잡는 법
덕을 나누는 법
물을 끓이는 법
봄을 맞이하는 법
달걀을 삶지 않는 법
살아남는 법
갓 구운 빵처럼 일어나는 법
기분 좋게 굶는 법
늑대를 써는 법
비둘기가 울게 하는 법
평화를 기원하는 법
시들한 사랑에 만족하는 법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법
부드러운 피부를 갖는 법
슬픔을 위로하는 법
현명한 사람이 되는 법
늑대를 유혹하는 법
늑대를 위해 건배하는 법
지렁이가 되지 않는 법
진짜 절약하는 법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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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