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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농부로부터(흙살림 이태근과 쌈지농부 천호균이 주고받는 농사와 기업과 새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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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로부터(흙살림 이태근과 쌈지농부 천호균이 주고받는 농사와 기업과 새로운 삶)

대상 일반인용
작가(글) 이태근, 천호균, 이인경
작가(그림) -
출판사 궁리
가격 15,000
▶ 책소개
흙살림 이태근과 쌈지 농부 천호균이 주고 받는 농사와 기업과 새로운 삶에 관한 책이다. 성공과 출세를 위한 경쟁과 스펙 과시만이 유일한 잣대가 된 이 시대에 느리지만 뚜벅뚜벅 '나'답게 살아온 두 사람이 던지는 새로운 삶의 풍경이기도 하다.

인생 내공은 직책이나 학력 같은 겉치장을 떼어냈을 때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에서 드러난다. 몸값 올리려고 애를 쓰고, 이름값을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격은 꼴값, ‘생긴 대로의 가격’, 자신의 맨얼굴 값일 것이다. 여기서 꼴값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 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분위기는 어떤 생각을 제일 많이 했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왔는지를 드러내주는 하나의 이력서나 다름없다.

이태근, 천호균 대표는 성공과 출세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하는 매뉴얼, 그러니까 스펙을 이야기하며, 똑같은 매뉴얼만을 따라하려다가는 자기다움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을 우려한다. 자기만의 개성을 가꾸고 돌보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스타일은 옷이나 구두에만 국한되지 않고, 삶 여기저기에서 향내를 풍긴다. 좋아하는 취향, 강한 신념,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인생의 꿈 등이 섞여 있는 결과이다.

▶ 작가소개
글쓴이 : 이인경
환경 문화 관련 다큐멘터리를 출발점으로 해서 시사프로그램 〈봉두완의 SBS 전망대〉,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 〈라디오정보센터 백지연입니다〉, 〈EBS 생방송 토론카페〉, 〈KBS 열린 토론〉 등을 거쳐 현재 MBC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와 〈변창립의 세상 속으로〉에서 인류의 역사와 오늘날 사람살이를 잇는 고리를 찾아내고 있다. 소박하게 말하면 누구와 누가 만나면 보다 세상이 재미있어질지 새로운 소통의 끈을 엮는 일을 하고자 한다.

글쓴이 : 이태근
1991년 괴산미생물연구회에서 출발한 흙살림을 20년째 꾸려가고 있다. 토종종자, 유기농업 재배기술, 유기농인증, 농산물유통, 농업정책을 연구하여 유기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헌신해왔다. 흙살림(www.heuksalim.com)은 2008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농부로부터』라는 책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촌을 새롭게 바라보고 희망을 찾도록 돕는 든든한 멘토가 되고자 한다.

글쓴이 : 천호균
1993년 ‘핸드백을 입자’라는 독특한 슬로건의 ‘쌈지’를 탄생시켰다. IMF 때 작업실이 없는 작가를 위해 스튜디오를 빌려주는 ‘쌈지스페이스’를 만들어 10년 넘게 후원했을 정도로 그의 예술사랑은 열렬하다. 인사동 ‘쌈지길’을 만들고,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을 13년째 꾸준히 열고 있다. 2009년 서울형 예비 사회적 기업 ‘쌈지농부’(www.ssamzienongbu.com)를 만들어 다양한 농촌디자인컨설팅을 진행했고, 2010년 파주 헤이리에 생태가게 ‘지렁이다’,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유기농 레스토랑 ‘오가닉 튼튼밥상’을 열었다. 농부를 철저히 배려하고 생각하는 의식있는 소비자와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목차
함께 쓰는 서문
내가 만난 천호균
내가 만난 이태근
1. 도시, 이제는 살림이다
2. 논밭은 나의 영원한 연구실-이태근 흙살림 회장
3. 먹고 살기와 먹여 살리기-다른 기업을 상상하다
4. 내 인생의 전략은 언제나 '아트'-천호균 쌈지농부 대표
5. 딴짓을 해야 다른 길이 열린다





[2012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