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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생태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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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비평

대상 일반인용
작가(글) 그렉 개러드
작가(그림) -
출판사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가격 18,000원

▶ 책소개

이 책 《생태비평》에서 다루고 있는 대중적 생태담론은 베르길리우스에서 사이보그, 워즈워스와 소로우에서 디즈니랜드와 BBC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든다. ‘생태비평’과 관련될 수 있을 전 영역을 망라하며 체계적으로 정리한 개러드의 《생태비평》은 생태비평 논의에 포함될 수 있는 넓이와 깊이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저자소개

저자 : 그렉 개러드(Greg Garrard)
『생태비평』 저술 당시에 영국 바스 스파 대학(Bath Spa University College)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비평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아이랜드 문학과환경학회(ASLE-UKI)의 핵심회원이자 학술지 Green Letters(녹색문학)의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Teaching Ecocriticism and Green Cultural Studies(2011), The Oxford Handbook of Ecocriticism(2014) 등이 있다.

▶ 출판사 리뷰

문학 및 문화 생태비평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대기오염, 멸종위기의 동식물, 방사능 등의 환경주의적인 주장은 현대 정치와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인문학을 공부하는 연구자가 이러한 주장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체계화?전문화되어 있는 현대 학문 세계에서 과학문제는 과학 전문가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환경주의적인 주장에서 과학적 내용을 조직하는 수사학적 전략과 특정 이미저리의 사용은 ‘문학적’ 또는 ‘문화적’ 분석의 여지가 충분하다. 이 책 《생태비평》의 저자 그렉 개러드는 이러한 분석이 ‘생태비평’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과연 인간중심에서 벗어나 비인간 실체와의 합일이나 진정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모색이 생태비평의 핵심과제일 수 있지만, 이러한 추구로 말미암아 다른 중요한 당면과제를 간과하는 위험성이 있음을 환기시킨다. 예를 들어 흑인, 히스패닉, 아메리카 원주민 거주 지역의 상당 부분이 독성물질 폐기 영역과 일치한다는 자료를 인용하며, 순수한 황야의 추구가 진정성을 가장하면서 실상은 소외계층과 인종의 희생을 수반하는 특권적 여가일 수 있음을 실증한다.

 

*출처 : yes24 홈페이지
 
[2016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