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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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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

대상 초등학생용
작가(글) 유영선
작가(그림) 이영미, 정인석
출판사 도서출판 북멘토
가격 12,000원

책소개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나눔의 마음을 ‘적정기술’로 엿보다!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는 전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 여덟 가지 적정기술을 소개한 책입니다. 적정기술을 발명한 사람, 그 기술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8편의 동화가 펼쳐집니다. 저마다의 방식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한다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동화의 배경이 된 나라를 세계지도를 통해 먼저 볼 수 있도록 한 다음, 동화를 통해 적정기술이 쓰이게 되는 배경이나 상황을 만나도록 구성하여 어린이들은 마치 적정기술을 찾아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정기술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상세한 그림을 설명하고, 적정기술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쉽게 보여줬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유영선

저자 유영선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대학에서는 사회복지와 철학을 공부했어요.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무엇이든지 손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친구들과 함께 빵을 굽고, 화장품을 만들고, 바느질을 하지요. 텃밭 농사도 짓고요. 무언가를 함께 만들면서 수다 떠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그림 : 이영미

그린이 이영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1990년 서울미술제와 기아산업예술제, 2003년 단원미술대전에서 각각 입상했습니다. 선화실이란 작은 화실에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어린이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림과 글을 통해 더 많은 아이와 친구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출판사 리뷰

 전기가 필요 없는 냉장고 

빨아들이기만 해도 물이 깨끗해지는 빨대……. 

혹시 누군가가 마법을 부린 건 아닐까? 

 

사람과 자연이 만든 따뜻한 과학, 

적정기술로 떠나는 세계 여행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는 착한 기술이라 불리는 ‘적정기술’에 관한 책입니다. 201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기획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책은 전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 여덟 가지 적정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화의 배경이 된 나라를 세계지도를 통해 먼저 볼 수 있도록 한 다음, 동화를 통해 적정기술이 쓰이게 되는 배경이나 상황을 만나도록 구성하여 어린이 독자들은 마치 적정기술을 찾아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총 여덟 편의 동화는 적정기술을 발명한 사람, 그 기술로 고민을 해결하고 웃음을 되찾은 사람 들의 이야기입니다. ‘적정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이제껏 모르고 지내 온 세계,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접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 편의 동화가 끝나면 이어서 해당 적정기술에 관련한 여러 가지 지식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요’는 적정기술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상세한 그림설명을 곁들여 보여 주고 ‘과학이 숨어 있어요’에서는 적정기술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초등 교과 과정과 연결하여 쉽게 풀어 놓았습니다. 이 밖에 ‘좀 더 알아볼까요’와 ‘Tip’에서는 적정기술의 역사와 조건, 적정기술을 발명한 사람들 등 덧붙여 알아둘 만한 적정기술과 관련된 정보를 담아 두었습니다. 

머리글이라 할 수 있는 「착한 기술, 적정기술」은 전문가와 아이의 문답 형식으로 쓰여졌는데 적정기술의 탄생 배경과 의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글입니다. 오랫동안 적정기술을 연구하고 관련된 책도 여러 권 펴내신 사단법인 나눔과기술의 공동대표 김찬중 박사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적정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재미있게 풀어주었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 적정기술 이야기 

여러 가지 이유로 과학기술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기술이기도 한 적정기술. 하지만 모든 적정기술 제품이 환영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에 보급되었던 어떤 펌프는 사용자들로부터 “우리가 언제 이런 것을 달라고 했냐”라는 타박 속에 외면받아 고철 덩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펌프를 사용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삶의 형태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제품을 만든 탓이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기술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살피고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한 사례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과학 응용 제품을 넘어서 ‘친구가 된’ 기술을 통해 전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이 사는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속에서 따뜻한 동화 속, 또래들과 우정을 나누게 될 거예요. 오염된 물 때문에 친구를 잃은 아프리카의 나나와 아베나도 위로하고 페트병 전구로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게 된 카스트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적정기술의 세계는 사람과 자연의 힘만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한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어린이들이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피부색은 다르지만 인간은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덜 됐다고 해서 ‘수준이 낮다’거나 ‘후진국이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고 모든 세계의 고유성을 인정하는 것 말입니다.?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2014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