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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도서

지구 온난화와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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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산림

대상 일반인용
작가(글) 고바야시 노리유키 / 김의경, 이경학 옮김
작가(그림) -
출판사 환경재단 도요새
가격 13,800
▶ 책 소개

산림은 유엔 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이다. 우리나라에서 일반 자가용 1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평균 8.1톤으로 소나무숲 1헥타르가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며, 숲 1헥타르는 40명이 1년 동안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만든다.

우리나라는 현재 감축 의무를 지고 있지 않지만,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아래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이라는 자발적 목표를 공표하였으며, 2020년 이후에는 강제적 의무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이미 1990년 배출량 대비 2010년까지 6% 감축이라는 강제적 의무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8%를 산림흡수원을 활용해 달성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만큼 일본은 산림이 어떤 부문보다도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지구온난화와 산림』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을 분석하고, 그 중에서 산림흡수원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살펴본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추진하는 온난화 방지대책과 산림경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일본과 산림을 둘러싼 자연적, 사회경제적 환경이 유사하며 곧 다가올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부담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에게도 이 책은 정부, 지자체,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소개

저자 : 고바야시 노리유키 小林 紀之
일본대학 법과대학원 법무연구과 교수이며, 동대학 생물자원과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홋카이도대학 농학부 임학과를 졸업하고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미토모임업(주)에서 일했다. IPCC 제3차 평가보고서 제3작업그룹 종합보고서의 전문 리뷰어, 세계은행 Bio Carbon Fund 기술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임야청의 포스트교토 흡수량 계상방법 조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세미나 지구환경론』(공저), 『21세기의 환경기업과 산림』, 『민간기업과 환경거버넌스』(공저), 『지구온난화와 삼림 비즈니스』 등이 있다.
 
역자 : 김의경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교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자 : 이경학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탄소경영연구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 출판사 리뷰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

우리나라에서 일반 자가용 1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평균 8.1톤으로 소나무숲 1헥타르가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며, 숲 1헥타르는 40명이 1년 동안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만든다.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신규조림 확대, 산림전용 억제, 산림경영 증대 등의 산림활동에 대해 탄소배출권 등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만 산림만은 예외이기 때문이다. 산림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각종 공익적 가치를 생산 공급해 주며,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산림을 육성하고, 벌채하여 목재자재를 생산하여 각종 목질계 재료를 생산하고 건축자재로도 활용하며, 폐목재는 다시 활용하여 재활용하며, 수명을 다한 폐목재는 바이오에너지로 회수하게 되기 때문에 대기 중에 탄소배출을 제로로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 대책에서 산림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지구온난화와 산림』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을 분석하고, 그 중에서 산림흡수원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살펴본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추진하는 온난화 방지대책과 산림경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산림의 새로운 가치, 녹색 사회자본을 주목하라
탄소시장이 세계 규모로 확대되고 있으며,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가 탄소상쇄나 배출권거래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림이 흡수한 CO₂에 가격을 부여하는 것은 산림의 환경 가치를 표시하는 첫걸음”(289쪽)이 된다.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가치화하는 시장 메커니즘으로는 배출권거래와 시카고 기후거래소(CCX), 뉴질랜드와 호주의 배출권거래제와 탄소상쇄 제도가 있다.
시장을 통해서 산림흡수원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면 산림 소유자는 그에 따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업으로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활용과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편입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녹색 사회자본으로서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는 사회 전체의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산림을 잘 활용한다면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경제적인 이득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책, 산림이 희망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감축 의무를 지고 있지 않지만,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아래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이라는 자발적 목표를 공표하였으며, 2020년 이후에는 강제적 의무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이미 1990년 배출량 대비 2010년까지 6% 감축이라는 강제적 의무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8%를 산림흡수원을 활용해 달성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만큼 일본은 산림이 어떤 부문보다도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일본과 산림을 둘러싼 자연적, 사회경제적 환경이 유사하며 곧 다가올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부담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에게도 이 책은 정부, 지자체, 기업은 물론 학계에서도 좋은 참고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