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가을손님?

노란 해바라기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어느새 활짝 핀 코스모스도 인사하네요.

어머나! 코스모스에 손님이 찾아왔나 본데요?

열심히 꿀을 빨아먹고 있는 나비네요!

윙윙~ 또 다른 손님 등장!

‘냠냠 꿀 잔뜩 가져가야지!’

이번에는 하얀 코스모스 꿀을 먹고 있는 나비

노란 국화꽃도 이제 막 피어나고 있네요.

앗! 초록창살에 몸을 숨기고 있는 손님! 보이나요?

사마귀다!

사마귀는 몸 색깔을 이용해 꽃, 나뭇잎, 가뭇가지 모양을 흉내냅니다.

숨바꼭질의 고수였네요!

‘어때? 나 잘 숨지?’

‘가만히 있으면 나인지 모르겠지?’

봉선화 열매다!

이렇게 열매를 톡 눌러보면?

겉이 용수철처럼 튕그러지면서 씨앗이 또르르~

다시 한 번 해볼까요?

톡! 우와~ 씨가 나온다 나와!

씨앗은 흙에 뿌려줄게요.

너무 재밌어요!다시 한 번 더!

씨앗들아 다음에는 새싹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