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세보기

영상자료

[댓글이벤트] EP2. 사고 친 용명이 형, 일일 연구원이 되다? in 얼떨결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취업

영상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 세부주제, 분류, 대상, 제작년도, 재생시간, 개요, 출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자연환경
세부주제 생태계 분류 교육영상
대상 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
제작년도 2022 재생시간 14:07
개요

 이런

[음악]

일일보조연구원~ 종교단체 같잖아..

이런 장비를 들고 다니시는 거예요?

망치랑 모디 어떻게...택배기 줘요!

(용명이형 국립낙동강새물자원관에 가다! EP2. 김용명 일일 연구원 되다?)

(햇살 따뜻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오후)

야~~날씨좋고!! 공기 좋고..

꾀꼬리와 밝은 태양 아 눈부셔

눈물젖은 야외촬영

사실이 결혼하다 보니까 주말에 가끔 이렇게 야외 촬영 오면 가끔 이렇게 일하는 것도 좋더라고 이게.. 

PD : 주말에 일하는 게 낫다고하셨는데..요즘에 육아를 즐기고 계시지만 뭔가 냄새를 좀 맡았는데  일하는게 그래서 들어드리겠습니다.

용명이현 : 잠깐만.. 뭐하는거야? 잠깐만 커피 잠깐만 나 커피 좀 내 커피 잠깐만 어 알았어 알았어 내가 걸어갈게 내가 걸어갈게요. 뭐야 뭐야 여기 어디야? 동물 개통 분류 연구실? 

PD : 오늘 일하고 싶으시다고 하시잖아요? 

용명이형 : 뭐 일하고 싶은게 아니라 가끔 나오면

PD : 특별하게 일반인들을 못 보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명이형 : 일일 뭐야? 뭐예요 이거.. 뭐야? 일일 보조연구원? 야 띄어쓰기를 이렇게 누구야 이거.. 일일 보조연구원? 종교단체 그거 같잖아요

[음악]

용명이형 : 와 여기 연구실에 이렇게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네. 제약회사 시약하는데 그런 연구실 그냥 이런 거 이런 장갑 있잖아요. 이런 거 조심해야 된다고.. 야 어 이거 뭐야? 이거 뭐지? 

연구원 : 누구세요? 지금

용명이형 : 어디 여기 농사짓는데 아닙니다.

연구원 : 아니요. 저 여기서 연구하는 사람인데 

용명이형 : 아.. 연구원이세요? 연구원인데 왜 이렇게 망치를

연구원 : 생물채집 갔다와서요..

용명이형 : 아 생물채집 갔다 오셨어요? 이런 장비를 들고 다니시는 거예요 

연구원 : 제가 지하생물 부분을 연구하고 있어서

용명이형 : 어 그렇구나.. 

연구원 : 땅속에 이걸로

용명이형 : 옷이 하나도 안 젖었는데 지금 갔다온 거 맞아요 이게

연구원 :  저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물연팀에서 근무하는 이치우라고 합니다.    

용명이형 : 아 동물연구팀이세요?

연구원 :  네

용명이형 : 아

연구원 : 근데 김용명씨 이거 만지셨어요?

용명이형 : 아니 만진게 아니라 살짝... 살짝 대봤는데..

연구원 : (아주 중요한 동굴옆새우 표본!) 지하수에 살고 있는 동글옆새우라는 아주 중요한 표본인데..

용명이형 : 뭐라구요?

연구원 : 근데 이거 지금 만지셔서 훼손된 거 같은데요

용명이형 : 이거 비싼건가요?

연구원 : 아 이거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훌륭한 가치입니다. 이거 망가뜨린 거 어떡하실까요

용명이형 : 살짝 손만댔는데 망가진거네요..이게..? 시키는 대로.. 시키는 건 다 해서 여기서 도와드려요

연구원 : 그럼 오늘 같이 한번 제작 한번 해볼까요?


(일일연구원 김용명)

용명이형 : 어 이거! 현미경이잖아요?

연구원 : 네 맞습니다 현미경으로 보면서 안에 있는 생물을 한 개씩 세밀하게 건져가지고 다시 여기 통에다가 옮겨 담아야 돼요 

용명이형 : 이게 무슨 작업인가요?

연구원 : 표본을 옮기면서 알코올 용액에다가 보관해서 저희가 이제 수장구에 넣어서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거예요

용명이형 : 아~ 그렇군요. 선생님 손을 왜 이렇게 떠시는 거예요 근데.. 잠깐만요 수전증있어요?

연구원 : 원래 제가 잘하는데 오늘 대스타님이 옆에 계셔 가지고...

[음악]

(동굴옆새우를 하나씩 알코올 용액병으로!)

용명이형 :  이걸(알코올) 여기에 부어서  수장고라고요?

연구원 : 김용명씨도 손을 왜이렇게 떠세요?

용명이형 : 저 아직 잡지도 않았는데 무슨 손을 떨어요? 잠깐만요..

[음악]

용명이형 : 걸렸어 걸렸어 오 이게 밑에 그 지하수 거기에서 하는 새우예요?

연구원 : 네.. 이성로 같은 경우에는 지하수나 동굴 같은 기아 공간에서 서식하고 있어요

용명이형 : 이게 진짜 눈 엄청 아픈데요? 이거 장난 아니네요

연구원 : 생각보다 너무 잘하시는데요 

용명이형 : 잘 잡죠? 와 근데이 작은게 이걸 엄청 커 보여요

연구원 : 그렇죠.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고 있어서..

용명이형 : 이봐봐..또또또또또.. 이정도면 수제자 감인가요?

연구원 : 네.. 완전 너무 잘하시는데요?

용명이형 : 그럼 머리한번 쓰담등어주세요

연구원 : 네 잘하셨습니다. 

용명이형 : 우리 엄마가 해준 거 같아요. 다음 공정은 어떻게 돼요? 

연구원 : 이제 표본 제작을 완료했으니까 보관하러 가보실까요?

용명이형 : 보관하러? 가보시죠..  이걸 들고 가져가는 거죠?

[음악]

(귀중한 표본을 영구적으로 보전하는 수장고)

용명이형 : 아니 여기가 그럼 아까 그거 표본을 보관하던 곳인가요?

연구원 : 네 여기는 수장고라고..저희가 확보한 담수 생물 표본을 여기에 다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요 표본장 같은 경우에는 대충 표본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계에 알려졌을 때 기록했던 기준표본이 되는 표본을 보관하는 장소이고요. 이렇게 가치가 높고 소중한 표본이라서 전 세계 한계치 밖에 없어서 이렇게 빨간색이 라벨까지 붙여서 되게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용명이형 : 이건 뭔가요?

연구원 : 이거는 여울마자라는 표본인데요. 낙동강에서 원래는 고운 모래 하천에서 서식하던 국내고유종입니다.

용명이형 : 근데 보존을 잘해야 하는데.. 잘살수 있게 낙동강에.. 그렇죠?  우아...아...이렇게?

연구원 : 아까는 액침표본을 제작하셨는데..이렇게 슬라이드 표본을 제작해서 조금 더 세밀한 형태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용명이형 : 우와.. 이거 깨지면 큰일 나겠네요 이게 지금 낙동강에 서식한 밴 종류죠?

연구원 : 낙동강뿐만 아니라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남수생물 전부를 수장하고 있습니다 

용명이형 : 오 여기는 또.. 나랑 굳이 닮은꼴의 생물이 있다면 워가 있을까요?

연구원 : 두껍이?!

용명이형 : 두꺼비..? 내가 두꺼비면 연구원님은 북방산 개구리예요..

[음악]

용명이형 : 아 여기 동굴옆새우라고 써있네요? 표본을 수장구에 넣어 놓고? 그다음 뭘 하는 건가요? 그러면 이제? 

연구원 : 영구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고요. 연구하거나 관찰하고 싶으신 누구나 저희에게 대여신청을 하시면은

대여해서 관찰과 연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용명이형 : 지금 여기 있는이.. 식물 생물만 해도 지금 어마어마하네요~

연구원 : 네 그렇습니다.

용명이형 : 여기 지금 몇종이나 돼요? 여기는?

연구원 : 40만점의 표본들이 보관되어 있고 330만점 이상의 표본 수장이 가능한 수장고입니다.

용명이형 : 와~ 진짜많네. 오! 그래요 가보시죠. 아~ 디지털 작업?

용명이형 : 오우.. 이거 개구리 아닙니까?

연구원 : 네, 이건 금개구리 표본인데 액침표본으로 제작시 탈색으로 인해 생물 본연의 아름다은 체색을..

용명이형 : 원래 개구리가 이런 색깔이 아니잖아요?

연구원 : 이러한 담수 생물들의 아름다운 채색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화해서 이미지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용명이형 : 아.. 이렇게 하면 디지털화가 되는 건가요. 지금?

연구원 : 네 그렇습니다. 다중으로 찍어서 고심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확보합니다. 이게 원래 금빛 개구리었어요. 금개구리인데 알콜에 들어가는 색깔을 다 잃어버리기 때문에 저희는 알코올 작업을 하기 이전에 살아있는 상태에서 담수 생물을 촬영하게 됩니다 

용명이형 : 와~ 아니 진짜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식물이라든가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색깔은 진짜 아름다운것 같아요. 이렇게 하고 있다가 펄쩍 뛰면 어떡해요? 이게 다 큰 건가요? 조금 더 크죠?  알겠습니다

표본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근데 내가 아까 멋모르고 만졌네요. 개구리 하니까 또 비가 오면.. 시작

비가 오면 무지개 언덕에 비가.... 아까 깜짝 놀랬잖아.. 그렇게 고귀하고 진기하고 그렇게 막 엄청난 고가인지 몰랐잖아요 와...


PD : 표본 때문에 식겁하셨죠? 

용명이형 : 식겁했죠.. 한마리가 아니라 거기 다섯마리 있었는데.. 내가 손으로 이렇게 했다니까

PD : 진짜 시원한 곳의 대명사가 있거든요? 거기로 모실게요

용명이형 : 계속이냐고요? 이쪽이예요?

PD : 네.. 여기가 시원한 그곳입니다.

용명이형 : 잠깐만..엔투가스로 인하여.. 잠깐만.. 질식위험은 되게 위험한 건데?

PD : 아.. 이게 에어컨 바람이 강해서 

용명이형 : 그리고 여기 제한구역이예요.

PD : 에어컨 바람이 세서 그런거예요.

용명이형 : 이거 어떻게 읽어? FBE...C...? 은행이예요? 은행인데.. 여기

PD : 제가 아까 시원한 곳으로 모셔다드린다고 했잖아요.

용명이형 : 오.. 여기 3금융권이예요? 1금융권이예요?

[음악]

(돈보다 가치있는 생물소재의 보고 자원은행)

용명이형 : 와.. 시원하다.. 그렇지 이거예요.. 여기 얼마나 시원합니까?

PD : 여기는 자원은행입니다.

용명이형 : 자원은행이요? 아니, 농협, 국민은행 이런것도 아니고 자원은행? 오 그렇구나.. 오! 시원해.. 뭐야 냉장고에 음료수 좀 넣어놨나보구나..음료수.. 이거 아이스바예요?

연구원 : 어어어... 누구세요? 그거 함부로 엿;면 안돼요..저희 소중한 소재가 죽어가고 있어요 문을 여셔서

용명이형 : 저 여기 일일보조연구원입니다.

연구원 :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담당자 박영환 전임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소재 이렇게 열어두시면 죽어요. 빨리 문을 닫아주셔야합니다.

용명이형 : 그래요... 그래 아... 몰랐어요. 잠깐만요. 제작진이 시원한 곳으로 안내해준다고 해서

PD : 저희는 그런적 없습니다.

용명이형 : 뭘 그런 적이 없어. 그래서 아이스크림있는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예요?

연구원 : 저희는 금융권 같은 은행은 아니고요.. 소재를 보존하고 있는 소재자원은행입니다.

용명이형 : 그럼 여기가 지금 자산가치가 우리은행 기업은행 이런데보다 높은 데인가요?

연구원 : 저희는 그거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죠 

용명이형 : 자산가치가요?

연구원 : 네 그렇죠

용명이형 : 시가총액이 얼마예요? 지금 이거 들고있는게 뭡니까?

연구원 : 이거는 아까 은행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소재를 넣는 겁니다. 입고를 하는건데..돈(?)이다.. 실제로 열어보시겠어요?

용명이형 : 우와.. 진짜 돈이에요 

연구원 : 아 이거는 제가 소품으로 준비한 거고요 

용명이형 : 이거 이정도면 조폐공사에 걸립니다. 잠깐만요.. 이거 그대로 들고 있어보실래요.. 자 사진 하나

찍을게요.. 이사진 조폐공사에 넘어갑니다.

연구원 : 아 안됩니다.

용명이형 : 알았어요.. 소재가 뭐예요 

연구원 : 소재는 다양한 담수환경 강이나 하천 같은 곳에서 채집되는 이제 동물 식물 미생물 그거에서 이제 분리되는 천연물 그리고 유전자원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용명이형 : 아 그게 소재에요?

연구원 : 그게 소재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용명이형 : 잠깐만.. 소재가 은행의 자산가치가 최고니까 나 소재 좀 주면 안 되고

연구원 : 저희가 소재 분양을 해드리긴 하는데 분양 목적이 불분명한 분들에게는 저희가 분양해드리고 있지 않습니다.

용명이형 : 저는 목적이 뚜렷해요 (나쁜쪽으로)

연구원 : 여기 보시는게 소재입니다.

용명이형 : 아 이게 소재예요?

연구원 : 튜브안에 저희가미생물이나 여러 소재들을 넣고 그렇게 해서 저희는 다양한 꼭 필요한 연구자분들에게 이 소재들을 분양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용명이형 : 사실 제가 표본을 잘못 건드렸다가 큰일  표본도 중요하고 이런 자원은행 보관도 정말 중요한 걸 제가 알아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하나 하나에 연구원님들의 피, 땀, 눈물이 섞여 있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감개무량합니다. 혹시라도 냉방병 걸리면... 감기 조심하세요


용명이형 : 야~~ 역시 우리 자원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님들의 정말 오늘 마치 피와 땀의 결정체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제5집 수록곡 피,땀,눈물.. 우리 연구님들의 헌신합니다 내 피, 땀, 눈물 네 마지막 꿈을 다 가지고... 

PD : 용명씨 고생하셨습니다. 자원관을 둘러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용명이형 : 이 생명체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그거를 연구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저는 다시 한번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PD : 일일 연구원으로 100점 드리겠습니다 

용명이형 : 아 진짜요 좋았습니다. 아 그럼 끝났네... 야 사실 좀 멀긴 머는데 그래도 와서 좀 둘러보니까 기분은 좋네요. 그럼 서울 가도 되죠.. 뭐예요? 잠시만요 뭐야?

연구원 : 잠시만요. 서울 가시죠? 서울 가시죠? 서울 가실 때 저희가 분양 일정이 있어요. 소재 분양을 해야 하는데..

이걸 심부름좀 해주세요..

용명이형 : 뭐야? 

연구원 : 부탁드릴께요..

용명이형 : 뭐야? 아니 뭐냐고 잠깐 아저씨.. 

잠깐만 주소 이거 어디에다 배달하라는 거야..심부름을.. 택배비 줘요...

[음악]



출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