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세보기

교육자료

에코아트_동물 보호의 염원을 담은 쓰레기 예술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생활환경,자연환경,환경문화
세부주제 폐기물 및 자원순환,생명윤리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10-28 18:34:18 조회수 2,053

동물은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쓰레기로 만들어진 동물과

그 속에 담긴 염원에 대해 알아볼까요?


[에코아트] 동물 보호의 염원을 담은 쓰레기 예술쓰레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지는 걸까요?

인류 배출 고형 폐기물
연간 20억t 이상 = 한 명당 하루 0.74㎏ 쓰레기 배출
⇩
46% 매립 혹은 산적
세계은행(World Bank)

대부분의 쓰레기가 당일 처리되어, 
도시에 사는 사람일수록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쓰레기 배출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에요.쓰레기를 먹고 사는 동물들

인간의 영역이 넓어지고 거주 영역 주변에 
쓰레기 매립장이 생기면서 야생동물들의 식습관도 바뀌고 있어요.
 
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우 같은 잡식성 동물은 
식단의 50% 이상을 인간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에서 얻고 있다고 해요.

2020년 스리랑카에서는 
쓰레기 매립장을 뒤지는 코끼리 무리가 발견되었어요. 
인류에 의해 거주지인 숲이 파괴되면서 
먹이를 찾아 쓰레기 매립장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야생동물이 쓰레기 매립장의 음식물을 주워 먹으며 
폐플라스틱, 비닐봉지 같은 쓰레기도 같이 섭취 한다는 점이에요.동물을 위한 염원을 담은 예술 작품

포르투갈의 예술가 보르달로 2세(Bordalo II)는 
23개 나라의 대도시에 동물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어요. 

보르달로 2세는 도시 곳곳에서 주워 모은 
폐플라스틱, 비닐, 금속폐기물, 버려진 건축 자재 등을 재활용하여 
아름다운 동물의 모습을 표현해요. 

그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동물에 미치는 영향력과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로 동물을 표현했다고 해요.보르달로 2세는 작품들을 한데 모아 
‘아테로(Attero)’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어요. 

‘아테로(Attero)’는 라틴어로 ‘닳게 하다, 무너뜨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야생 동물의 삶을 닳게 하고 무너뜨렸듯이, 

인류도 경각심을 느끼고 삶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