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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환경정보통_인간은 참새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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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자연환경
세부주제 생태계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10-25 18:55:36 조회수 886

아침이 여유로운 주말이면

경계심 많은 참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참새는 어떻게 인간 곁에 살게 된 것일까요?

오늘은 참새의 비밀에 대해 알아봐요!


[환경정보통] 인간은 참새에게 이용당하고 있다?한반도의 가장 흔한 텃새, 참새

참새는 잡식성으로 봄~가을 먹이가 풍부할 때는 
자연에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요. 
특히 번식기인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으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자연에서 먹이를 구하기 힘든 겨울이 되면 
쌀 같은 인간의 곡식을 노리는데요. 

이러한 참새의 습성 덕분에 ‘참새 방앗간’이라는 말도 생겨났답니다.

(텃새 : 일 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살며 번식 하는 조류)해보다 득이 많은 참새

인간의 식량인 곡식을 먹으니, 참새는 해로운 새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참새는 인간에게 해보다 득이 많은 동물이에요. 

18세기 유럽
버찌를 쪼아 먹는 참새에 대한 프리드리히 대왕의 소탕령
⇨ 참새가 줄어들자 도리어 해충이 벚나무 새 순을 먹어치워 버찌가 열리지 않음.
1960년대 중국
곡식을 쪼아 먹는 참새에 대한 마오쩌둥의 소탕령
⇨ 메뚜기, 벼멸구 등 해충 증가로 대기근의 원인이 됨

인간을 이용하는 참새


농경지와 주택가의 100ha당
참새 평균 서식밀도를 비교
농경지 14.2마리
주택가에는 452.7마리
(1ha=10,000㎡)
‣ 인간을 두려워하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 둥지를 틀만한 장소가 많음
‣ 먹이가 되는 곡식이 풍부


참새는 인간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해요.
인간이 살지 않던 해발 1,400m 지역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참새가 살기 시작했다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하고 
일본 나가노현 산간 지역에 인구가 줄어들자, 
참새도 모습을 감춘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어요.인간에 의해 삶의 방식이 바뀌는 야생동물들

①불곰 =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잡식 동물
하루 14~15시간을 먹이 활동에 보내야 
동면을 위한 지방층을 쌓을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먹이가 풍부한 인간의 도시와 
불곰의 활동 영역이 겹치면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불곰의 삶이 바뀌고 있다고 해요.

②유럽황새 = 대표적인 철새 중 하나
최근에는 1년 내내 유럽에서 거주하는 황새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간 거주지 근처 쓰레기 매립지에서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해지면서
굳이 아프리카까지 날아갈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지금 당장은 일부 개체의 작은 변화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인간에 의해 변한 야생동물의 습성이 
자연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예상할 수 없답니다. 

인간에 의해 변화된 야생동물의 삶처럼 
야생동물을 위해 인간의 삶도 바뀌어야하는 이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