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세보기

교육자료

[친환경Life] 버섯 스티로폼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자연환경,환경문화
세부주제 지속가능발전,생태계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10-08 16:33:01 조회수 1,732

팽이버섯, 영지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맛도 좋고

활용도도 높은 훌륭한 식재료인 버섯!

그런데 식재료 뿐 아니라 친환경 스티로폼을 만드는 데에도 버섯이 활용된다고 해요.

어떻게 활용되는지 함께 알아보러 갈까요?


[친환경Life] 버섯 스티로폼스티로폼이 이렇게 유해하다고? 스티로폼은 보온성이 높고 충격 흡수를 잘해 포장재와 해양 부표로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이 스티로폼이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발암물질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독성 화학물질로 구성돼 발암 물질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화학 물질에 과다 노출되면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끼치죠.
게다가 스티로폼은 제조 공정에서 50가지 이상의 유해한 화학 부산물이 배출돼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물에 젖거나 오염되면 재활용이 어려운 데다가 자연 분해가 되기까지 무려 5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해요.
또한 해변 미세플라스틱의 94%가 스티로폼이라고 하니 이정도면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만하죠?버섯으로 스티로폼을 만든다! 
그런데 버섯으로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미국 뉴욕 기반의 친환경 기업 '에코베이티브 디자인(Ecovative Design)'은 스티로폼을 친환경재로 대체하고자 버섯 균사체를 사용했습니다.
균사체는 버섯 뿌리 부분으로, 버섯이 생존하기 위해 영양을 흡수하는 기관이에요.
틀 안에 버섯 균사체와 물과 흙, 톱밥을 넣고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스티로폼이 됩니다.
흙과 톱밥을 영양분 삼아 번식한 균사체가 혼합물 사이사이를 메우기 때문인데요.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해 견고하게 만든답니다.버섯 스티로폼의 장점 버섯 스티로폼은 가볍고 튼튼합니다. 불에도 잘 타지 않죠.
게다가 자연분해가 되기 때문에 다 쓴 후 그냥 토양에 버리면 돼 편리해요. 플라스틱 스티로폼이 자연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걸리지만 버섯 스티로폼은 약 30일 만에 자연 분해된답니다.
에코베이티브 디자인에 의하면 버섯 스티로폼을 만드는 데에는 약간의 물과 전력, 나무 조각 등이 필요할 뿐이며 제조 과정도 1주일 정도로 짧습니다.
에코베이티브 디자인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에벤 베이어(Eben Bayer)는 약재로도 쓰이고 식재료도 쓰이는 활용도 만점 버섯의 변신!
버섯 스티로폼은 훌륭한 플라스틱 스티로폼의 대체품이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친환경 버섯 스티로폼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