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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통] 입장권 팔찌, 왜 튼튼할까?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환경문화
세부주제 지속가능발전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08-17 09:30:29 조회수 896

놀이동산 입장권 팔찌는 종이처럼 생겼지만,

물에 젖거나 격하게 움직여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입장권 팔찌는 왜 그렇게 튼튼할까요? 

환경정보통_입장권-팔찌,-왜-튼튼할까부직포와 비슷한 플라스틱 타이벡은 미국 듀폰(Dupont)사가 개발한 플라스틱 섬유예요. 타이벡을 섬유라고 부르는 이유는 만드는 방식 때문입니다. 타이벡은 화장품 용기, 비닐봉지 등의 원료를 액체 상태로 폭발 시켜 가는 실로 만들고 겹겹이 쌓아 압축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하드 타입 타이벡(Hard Type) 종이와 비슷한 구조로 인쇄가 쉬움 소프트 타입 타이벡(Soft Type) 섬유 직물처럼 유연하고 신축성이 좋음플라스틱인데 친환경? 타이벡은 다른 화학 물질의 도움 없이도 폭발(열)과 압축(압력)만으로 만들 수 있어요. 덕분에 인체에 해가 없고 매립해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소각 시에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됩니다.우리 삶 곳곳에서 쓰이고 있는 타이벡 가벼움, 내구성, 내화성, 화학물질 내성 건설업에서 타이벡은 외벽 내장재, 보온재, 단열재로 사용돼요. 타이벡 보온·단열재는 약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타이벡은 방사능 같은 유해물질 노출 환경의 작업복 재료로 사용되거나, 의료기기의 멸균 포장재 등으로 사용돼요. 액체를 막고 기체를 통과시키는 구조를 가진 타이벡은 최근 들어 스포츠, 아웃도어 용품 제작에도 이용되고 있답니다. 많이 쓰이는 만큼 생기는 문제들 튼튼하고 유용한 타이벡이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해도 괜찮은 것일까요?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물론, 타이백이 기존 플라스틱보다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이지만 원료 자체는 기존 플라스틱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타이벡 또한 ‘썩지 않는다’라는 의미예요. 친환경적이고 종이와 유사한 타이벡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 하지 않으면 기존 플라스틱처럼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되돌아온답니다.타이벡이 아닌 다른 친환경 소재라도 무분별한 사용은 환경에 악영향을 줘요. 예를 들어 종이 포장재 경우에도 비닐 포장재보다 친환경적이지만 약한 내구성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는 비닐 포장재보다 많은 탄소를 발생시킵니다. 친환경 신소재보다 중요한 친환경 소비, 오늘부터 함께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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