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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탄소중립Life] 옷으로 만든 집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생활환경,자연환경,지구환경,환경문화
세부주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지속가능발전,폐기물 및 자원순환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08-26 15:14:47 조회수 1,835

청바지 한 벌을 만들면서 배출되는 탄소는 33,

하지만 정작 헌 옷의 재활용률은 12%밖에 되지 않아요.

헌 옷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를 들어서 헌 옷으로 새집을 짓는다같은 방법 말이에요.


[탄소중립Life] 옷으로 만든 집이 우리나라에 있다고?헌 옷도 바위처럼 단단하게!

헌 옷 ⇨ 소재별 분류(천연섬유, 화학섬유, 코팅섬유) ⇨ 같은 크기로 자르기
⇨ 섬유를 얇게 뽑아 겹겹이 쌓기 ⇨ 압축, 냉각, 과열 ⇨ 플러스넬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플러스넬은
집을 지어도 될 정도로 단단해집니다!

(천염선유,↴ 화학섬유)  
플러스넬의 원재료 중 하나인
화학섬유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같은 석유 기반 소재로 
전체 섬유 생산량의 70%나 차지한답니다. 
플러스넬은 썩지 않는 화학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어요.헌 옷으로 집을 지을 수 있을까? 플러스넬의 장점

①내구성
질긴 섬유가 서로 뒤엉켜 있는 플러스넬의
특성을 활용하면 지진 등의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 
건물 내장재를 만들 수 있어요. 

②NO접착제
플러스넬은 접착제 없이 고온 압축만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폼알데하이드 등 독성물질이 배출되지 않아요.

③재활용
플러스넬로 만든 집을 허문다고 하더라도
 플러스넬은 버려지지 않고 재가공되어 
새로운 플러스넬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버려지지 않는 자재인 셈이에요.플러스넬은 어디에 사용될까?

①플러스넬로 지은 스마트 에코하우스
플러스넬로 만든 충북 제천의 스마트 에코하우스는 
골조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플러스넬 자재를 사용해 지어졌어요.
헌 옷 1만 2천 장으로 만들어진 이 집은 
지붕에 일체형 태양광 패널까지 장착되어 있어, 
하루 2kWh(킬로와트시)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그야말로 스마트 에코하우스라는 이름에 딱 맞는 집이라고 해요.플러스넬은 어디에 사용될까?

②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플러스넬
기존의 공원 벤치나 산책로 나무 데크 등은 
시간이 오래되거나 물에 닿으면 쉽게 썩어 부서지지만, 
플러스넬로 만든 벤치나 데크는 썩지 않아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청계천이나 서울고가공원 등에는 
이미 공원의 벤치와 데크로 플러스넬이 사용되고 있습니다.플러스넬은 어디에 사용될까?

③친환경에 친환경을 더하는 인테리어
국내의 한 자동차 회사는 이미 2년 넘게 플러스넬 소재를 
인테리어에 활용하면서 친환경에 친환경을 더하고 있어요.
이 자동차 회사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발표하며 발표장 인테리어에 플러스넬 자재를 사용했어요. 
서울 본사와 국내 전시장에도 플러스넬 자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답니다.사실, 플러스넬은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에서 처음으로 발명한 소재예요. 
하지만 벌써 국내는 물론 스리랑카 등 
의류 폐기물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해외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답니다.
 
의류 폐기물은 물론 폐건축 자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플러스넬!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하루빨리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