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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탄소중립Life_섬유를 필환경 소재로!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지구환경,환경문화
세부주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지속가능발전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11-02 13:05:27 조회수 1,908

우리가 입는 옷들도 탄소를 내뿜는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옷이 만들어질 때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해요.

그 때문에 요즘 의류 업계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한 소재로 옷을 만들고 있는데요.

어떤 소재로 만드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탄소중립Life] 섬유를 필환경 소재로!옷도 탄소를 내뿜는다고?  청바지 한 벌을 제작하는 데는 약 1만 리터의 물이 사용되고, 33kg의 탄소 배출이 발생합니다. 이 탄소의 양은 자동차로 111km를 달릴 때 발생하는 양과 같고, 흰색 면 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 생기는 이산화탄소는 자동차로 약 60km를 달릴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고 해요. 정말 놀랍죠?
또한, 영국에서 한 달 동안 새로운 옷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총량은 비행기가 전 세계를 900회 돌며 배출한 온실가스양보다 많다고 합니다.
필환경이 뭘까?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필환경’은 한자 ‘반드시 필(必)’과 환경을 사용한 합성어로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를 지닌 용어입니다.
이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친환경을 중요 요인으로 고려하긴 했지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는 것으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한 것이죠.
이에 패션업계에서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환경을 살리는 필환경 의류 소재!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까요?필환경 패션 소재  버섯

요리할 때 아닌 옷을 만들 때도 버섯이 사용됩니다.
버섯 뿌리의 곰팡이인 균사체를 동물 가죽과 유사한 느낌으로 만드는 비건 레더.
번식력이 높고 무한 채취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소재입니다.
영국의 한 연구팀은 이 비건 레더가 동물성 소재에 비해 탄소중립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을 정도로 실제 가죽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습니다.

② 인공 거미줄

거미줄은 뛰어난 강도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신축성은 나일론의 두 배입니다. 또한, 잘 분해되고 썩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죠.
따라서 필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요. 업체들은 거미줄의 단백질을 모방한 천연 효모를 물, 설탕과 함께 발효 시켜 그 용액으로 인공 거미줄 실크를 만듭니다.
천연 소재 단백질로 구성된 실크 소재로 옷을 만들면 수질오염도 줄일 수 있고 처리 후에도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 부담을 덜 수 있어요.

③ 과일 껍질

파인애플, 포도, 오렌지 등 과일 껍질을 이용해 원단을 만드는 패션 브랜드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 중 파인애플의 경우는 잎과 줄기의 섬유질을 추출해서 건조, 정화, 코팅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합니다. 가볍고 단단하며 가죽과 흡사하지만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는 원단을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생산 과정에서 물이나 농약 등이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옷을 만들고 버릴 때 배출되는 탄소는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패션이 주목받고 있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필환경 패션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