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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통] 우리나라 야생 최상위 포식자 담비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자연환경,환경문화
세부주제 생명윤리,생태계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10-08 17:30:14 조회수 1,615

귀여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식성!

가늘고 긴 몸에 노란 목도리를 두른 듯 목 주변이 황금빛인 귀여운 담비가

사실은 야생동물 최상위 포식자라는데?

오늘은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친환경Life] 우리나라 야생 최상위 포식자 담비내 이름은 ‘담비’. 나를 소개할게! 담비는 족제비과의 동물로, 예쁜 이름과 호리호리한 체격과는 다르게 야생동물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하고 도시화가 시작되기 전에는 산악 지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빠른 개발과 도시화로 인해 그 개체 수가 점점 줄고 지금은 멸종위기종 2급이라 보기가 쉽지 않죠. 족제비랑 비슷해 보이지만 족제비보다 두세 배는 크고 나무를 잘 타기 때문에 울창한 숲속에서 열매를 따 먹고 살며, 꿀도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이 귀염둥이가 야생동물 최고의 포식자라고요?담비가 사냥하는 법 담비는 앞서 말한 듯 열매를 따 먹기도 하고 꿀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두더지, 청설모, 노루, 고라니, 새끼 멧돼지까지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이에요. 옛말에 ‘호랑이 잡는 담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어마무시 하죠? 담비는 두세 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다 큰 동물을 사냥하기 때문에 다른 차원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할 수 있어요. 먹잇감을 포착하면 신호를 주고받으며 포위망을 좁혀갑니다. 그리고 빠르게 달려들어 강한 앞발과 이빨로 상대를 제압하죠.꼭 필요한 존재, 담비 호랑이와 늑대가 사라진 우리 생태계에서 맹수의 역할을 하는 담비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최상위 포식자가 사진 숲에 고라니와 멧돼지 같은 대형 초식동물이 너무 많아지면 숲이 황폐해지죠. 그리고 새들도 떠나갑니다. 또한, 담비는 밭에 내려와 농사를 망쳐놓는 청설모, 고라니, 멧돼지를 잡아주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아주 고마운 동물이랍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3천 마리의 담비들이 일 년 동안 고라니 1만 마리 정도를 잡아먹으면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꽤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요.담비는 우리나라 생태계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존재며, 담비가 많이 산다는 것은 숲이 건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숲이 복원되고 있다는 좋은 징조! 담비를 보면 마음껏 반가워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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