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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에코아트] 태평양 쓰레기가 예술 작품으로?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생활환경,자연환경
세부주제 폐기물 및 자원순환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08-05 20:18:20 조회수 1,563

플라스틱 때문에 매년 많은 해양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해양 생물은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삼키거나, 그물이나 밧줄에 걸려 큰 부상을 입는 등

생존에 큰 위협을 받습니다. 태평양에는 거대 쓰레기 섬이 있을 정도죠.

그런데 태평양 쓰레기가 예술 작품이 된다는 사실!

이 흥미로운 사실에 대해 파헤쳐 볼까요?


태평양 쓰레기가 예술 작품으로?태평양 쓰레기 섬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 음료수 캔, 신용카드,
비닐봉지, 일회용 라이터 등의 쓰레기들을 이용해
작품을 만든다니 믿으시겠어요?
미국의 작가 크리스 조던은 쓰레기를 명작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전시에서 가장 강렬한 모티브가 된 것은
쓰레기 섬이라 불리는 ‘미드웨이’의 바닷새 알바트로스입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먹고
약 100여 마리의 알바트로스가 목숨을 잃는다고 해요.알바트로스는 왜 플라스틱을 먹나

그렇다면 알바트로스는 왜 플라스틱을 먹을까요?
최근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새들의 먹이인 크릴새우에서 나는 냄새와 플라스틱의 냄새가 비슷해서 먹이로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알바트로스는 후각이 예민하기로 유명한데,
이 예민한 후각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게 만들죠.아트가 된 쓰레기 더미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비너스의 눈물’,
‘별이 빛나는 밤’ 등
쓰레기가 예술작품이 된다니!
과연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바로 플라스틱 병뚜껑, 비닐봉지, 일회용 라이터 등
쓰레기 수십 개를 주워 다양한 각도로 촬영한 뒤
수십만 개로 복제해서 합성해 콜라주 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출신의 환경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이 2006년부터 해온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도 201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해요.크리스 조던의 전시는 우리의 대량소비 행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대량 소비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를 보며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가 진정으로 그걸 이해할 때
변화의 계기가 마련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