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세보기

교육자료

[친환경Life] 신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초콜릿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지구환경,환경문화
세부주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지속가능발전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09-24 18:55:44 조회수 1,116

우울할 때,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 달콤한 것이 필요할 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간식 중 하나인 초콜릿.

그런데 이 초콜릿을 신기술을 이용해 가짜로 만들 수 있다니!

코코아 인공배양이라는 신기술로 만들어진 초콜릿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친환경Life] 신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초콜릿가짜 초콜릿의 탄생 배경

초콜릿의 나라 스위스의 연구진이 초콜릿 원료인코코아를 인공배양 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취리히 응용과학 대학의 생물공학자들과 식품 공학자들의 합작품인데요.
한 연구원이 코코아 빈으로 실험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결과였습니다.
초콜릿 품질의 핵심은 맛과 향인데요.
과연 제대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코코아 인공배양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우선 코코아 열매를 세척한 뒤 무균 상태에서 코코아 빈을 꺼냅니다.
그리고 이 빈을 4등분하고, 섭씨 29℃의 완전한 어둠이 유지되는
배양 도구에 넣습니다. 3주쯤 지나면 잘린 빈 표면에서 딱지 같은 것(callus)이 자라는데 이를 실험용 플라스크 안에 집어넣고
*현탁 배양을 합니다. 그다음 와인을 발효하는 오크통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바이오리액터로 옮기죠. 자연적으로 일어나야 할 반응이
인공적으로 일어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셈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은 모양이나 식감이 기존의 초콜릿과 똑같고,
향은 오히려 더 강하다고 해요.

*현탁 배양: 공기 중 산소가 배양액으로 쉽게 스며들게 하려는 목적으로,
배양세포를 계속 흔들면서 배양하는 방법가짜 초콜릿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는
주요 상품 6가지 중 하나가 코코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공배양으로 초콜릿을 만들게 되면 코코아 재배를 줄일 수 있고, 
산림파괴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스위스까지 코코아를 수입해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탄소발자국이 줄어든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코코아 재배 시 필요한 화학 살충제를 쓰지 않아도 되니 
토양오염도 막을 수 있어요.카카오 인공배양이라는 신기술은
환경보호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탄소발자국도 줄이고, 산림파괴도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카카오 인공배양 기술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