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세보기

교육자료

[친환경Life] 쓰레기통을 입양하는 나라가 있다?

교육자료 상세 정보로 주제,세부주제, 분류, 교육대상, 출처, 작성일자, 조회수,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
주제 생활환경,자연환경
세부주제 폐기물 및 자원순환
분류 카드뉴스 교육대상 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성인기(20세 이상),유아기(7세이하)
출처 국가환경교육센터
작성일자 2021-08-13 16:42:33 조회수 1,447

내가 가꾸고 내가 보호하는 내 쓰레기통!

이번 시간에는 환경을 지키는 재미난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친환경Life_쓰레기통을-입양하는-나라가-있다쓰레기통을 입양하다니, 이게 머선 129?
쓰레기통 입양 프로그램 :  2015년 미국 뉴욕시에서 쓰레기가 넘친 채 방치된 쓰레기통 때문에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고자 시작
사실, ‘쓰레기통 입양’이라고 해봐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쓰레기통 입양 프로그램은 뉴욕에서 식당, 가게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근처 쓰레기통을 입양하겠다고 신청한 뒤 그 쓰레기통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일 뿐이에요.효과는 굉장했다!
쓰레기통 입양 프로그램은 넛지(Nudge) 효과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쓰레기통 입양 프로그램의 ‘입양’이라는 단어가 갖는 ‘책임감’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시오’라는 경고 문구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인 사례랍니다.

※넛지란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강요가 아닌 부드럽고 유연한 개입으로 선택을 유도
넛지 효과를 이용하는 친환경 캠페인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는 넛지
자체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화단이에요.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 아름다운 화단을 설치했어요. 잘 가꾸어진 화단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서울시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건수는 2017년 118,229건 2019년에는 132,625건 → 14,396건이나 증가재활용하면 돈이 나오는 넛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재활용 프로그램 ‘웨이스티드(WASTED)’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전용 코인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에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 웨이스티드 랩(WASTED Lab)에 넣기 → 코인지급 → 가맹점 웨이스티드 프렌즈(WASTED Friends)에서 코인 사용

재활용을 강요하기보다는 보상을 통해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 넛지 효과를 활용하는 재활용 프로그램이랍니다.넛지 효과를 이용한 친환경 정책들의 성공은 친환경이란 강요를 통한 선택이 아닌, 하나의 생활이 되어야 함을 보여줘요. 환경을 보호하고 싶지만, 강요받는 것은 싫다면 마음의 방향을 친환경으로 바꿔보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